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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출전...부샤르도 온다2017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글 신동준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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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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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오픈 여자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가 한국에 온다
국내 유일의 WT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 올 시즌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또한 ‘제2의 마리아 샤라포바’로 불리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70위)도 초청됐다.
 
이 대회 최근 2년 간 우승자인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38위)와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64위)도 나란히 출전을 확정하는 등 근래에 보기 드문 강자들이 대거 나서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달 16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 현역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이 출전하기는 지난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윔블던 단식 우승 직후 모습을 드러낸 이래 14년 만이다. 오스타펜코는 올해 20살로 어린 나이지만 2014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투어 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잠재력을 과시해 왔으며 올해 드디어 자신의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패기 넘치는 신예다.
 
프랑스 오픈 우승 당시 여자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앤디 머레이(영국)보다도 강력하고 빠른 평균시속 122킬로미터의 폭발력 있는 포핸드로 여자 단식 무대를 초토화시켰던 오스타펜코는 세계 여자테니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차세대 주자의 선두로 인정받으며 아직은 생소할 수도 있는 국내 테니스 애호가들에게 첫 모습을 선보이게 되어 샤라포바의 첫 등장 당시와 비견되는 센세이션을 기대하게 한다. 
 
함께 초청받은 부샤르는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미녀스타다. 지난 2014년 윔블던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세계랭킹 5위까지 도약하면서 실력 또한 겸비했음을 입증한 부샤르는 최근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랭킹이 다소 처져 있으나 여전히 상품성 높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70위)
이밖에 올해 대회에는 세계 100위 이내 선수 25명이 출전, 그 어느 때 보다 쟁쟁한 필드가 구성돼 2004년 창설 이후 14번째 우승컵을 놓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단식 본선 32드로, 복식 본선 16드로로 열리며 예선 참가 선수 포함, 세계 39개국 약 200여명이 출전한다. 
 
주요 한국 선수로는 현재 해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수정(137위), 한나래(229위) 등이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이 예상된다. 장수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 8강에 진출, 역대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고 한나래도 2014년 16강에 오른바 있어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년 첫 대회부터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JSM의 이진수 대표는 “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를 키울 수 있는 대회이자 국내 주니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여자선수 중에도 남자의 정현 선수처럼 세계 100위 이내의 선수가 나와서 국내 테니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킴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2004년 한솔 그룹의 후원을 시작으로 KDB금융그룹, 기아자동차 등의 도움을 받아오다가 지난 2년간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주최 등으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글로벌 뱅크 KEB하나은행이 올해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보다 향상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체육회도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체육회는 남자 테니스의 미래인 이덕희 선수와 ATP서울오픈(총상금 10만달러+H)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코리아오픈은 그 동안 초대 챔피언인 마리아 샤라포바를 비롯해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등 수많은 전 세계 랭킹 1위 출신들이 초청받아 출전, 대회를 빛낸 바 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관전의 재미와 판정의 정확성을 위해 호크아이 시스템을 다시 도입키로 결정해서, 심판과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대결을 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포함해서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스포츠용품 및 스포츠의류할인판매 등 볼거리, 먹거리 등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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