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은 본선에 시드들의 경기도 관심거리지만 본선에 앞서 이벤트 경기에 많은 팬들이 몰려든다.

18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윤종신, 전미라, 이재훈 등 테니스 홍보대사들이 출연하고 대회 상위 시드들이 참가해 복식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여자 선수로는 US오픈 복식 준우승자 믈라데노비치와 한국계 루이사 치리코가 뽑혔다. 

하드 히터인 믈라데노비치는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8일 오후 2시반 이벤트 매치에 나선다.   

추석연휴 연장선상에서 대회가 시작되고 18일 일요일 오후 2시반부터 두시간 정도의 이벤트 매치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매치에 앞서 국가대표 임용규, 정윤성 선수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성시경-라드반스카/이재훈-장수정 기아&프렌즈스페셜매치 기아코리아오픈테니스

우승하고 트로피를 머리에 쓰며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는 베서니 마텍 샌즈(오른쪽)

US오픈 여자 복식 시상대에 선 이 네명의 선수중에 2명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믈라데노비치(맨 왼쪽)와 샌즈(오른쪽 첫번째)

믈레디노비치(왼쪽). 코리아오픈에 처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