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피플해외선수
우는 선수2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22  19:47:4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이리나 카밀리아 베구. 테니스화 끈도 풀지않고, 땀으로 젖은 유니폼도 갈아입지 않고 쌀쌀한 한국 가을 저녁 바람을 맞고 있다.1회전에서 장수정을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승리후 인터뷰를 또 하자고 했건만 기회는 다시 주어지지 않았다

   
 베구를 태워 호텔로 가려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베구의 가방. 이리나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고, 보조가방이 AD카드와 함께 바닥에 놓여져 있다

   
▲ 코트에 들어가기 전 아르테몬 코치와 이리나 베구 선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포옹을 하면서 기도를 한다. 코치는 선수가 코트에 들어서는 뒷 모습을 보면서 선전을 간절히 기원한다

코리아오픈 총상금은 25만달러다.  총상금 1만불 서키트와 2만5천불부터 챌린저에 비하면 상금이 많지만 투어대회로는 기본 수준이다.  코리아오픈 우승자 상금은 약 4천만원으로 그랜드슬램 1회전 출전 상금과 비슷하다.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은 고사하고 1,2회전에서 떨어지면 정말 속상하다. 2회전에 올라 받는 상금이 330만원 정도다.  코치와 자신의 항공료에 쓰면 남는 것이 없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2회전에서 떨어지면 30점밖에 얻지 못한다. 

그래서 선수들은 1승이라도 더 하려고 애를 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오려면 웬만한 결심을 갖지 않고는 오지 않는다.  코리아오픈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3위·루마니아)가  2회전에서 보따리와 상금을 찾았다.

베구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톱10 킬러'야나 세펠로바(102위·슬로바키아)에게 1-2(3-6 6-4 3-6)로 졌다.

베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 브라질에서 열린 플로리아노폴리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우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코리아오픈에선 2회전에서 패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한참이나 울었다. 경기전 코치와 선전을 다짐했으나 경기 뒤 큰 소리로 아르테몬 코치에게 따져 물었다.  "내가 이렇게 경기를 못했는데 당신은 그동안 뭐했냐. 당신 나의 코치가 맞냐" 하면서.

 

[관련기사]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dfdf
짠하네요....ㅠ 베구선수 작년에 우승해서 올해도 기대감이 컸던 듯 합니다. 내년에 볼 수 있길ㅎㅎ
(2016-09-24 21:00:3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