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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4강 라라 아루아바레나
정리 최민수 기자 사진 김경수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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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3  1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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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1시 35분 라라 아루아바레나 Lara ARRUABARRENA 인터뷰

- 3년 만에 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는데, 소감은
= 서울에 오는 것이 늘 기쁘다. 2013년 코리아오픈에 처음 와서 단식 준결승까지 올라갔고 2014년과 15년도 복식 우승을 했다. 한국서 성적 잘 올리고 사람들 친절하고 관광할 것도 많아서 좋다

- 오늘 2번 시드 요한나 라슨(Johanna LARSSON)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어떤 전략으로 임했나
= 이미 여러 번 경기해 봤고 개인적으로 친구 사이다. 토너먼트마다 함께 가기 때문에 특별한 전략보다 견실하고 차분하게 경기하도록 애 썼다.

- 스페인 선수들 경기를 보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렸을 때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한 경험에서 쌓인 것인지
= 어렸을 때 대부분 클레이 코트에서 많이 하는 바람에 톱스핀 같은 기술을 많이 구사하고, 포기 않는 정신을 많이 갖게 돼서 ‘스페니시 스타일’이라고도 부른다.

- 오늘 경기가 파워 게임과 부드러운 게임의 양상이었는데, 본인의 경기 스타일이 부드러운 테니스, 한 박자 빠른 테니스인가
= 어제 경기 후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오늘 경기도 꽤 길었다. 그래도 열심히 뛰었고, 상대방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 한국 와서 1회전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보이는 데, 기후나 날씨 덕분인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 클레이코트를 선호하지만 하드코트도 좋다. 센터코트는 느리고, 바깥의 다른 코트는 조금 빠르긴 한데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서울의 가을 날씨가 좋다. 바르셀로나가 조금 더 따뜻한 것 같다.

- 2회전 경기한 루이사 치리코는 어떤 선수였나
= 두 번째 대결이었다. 1년 전에 경기를 했는데, 젊고 잘하는 선수다. 경기 전 어려운 경기로 예상을 했는데, 실제로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였다. 승리해서 기쁘다.

- WTA 선수들, 이번 대회서도 선수들의 스트로크는 진일보하고 파워는 강해진 반면 서브 속도와 정확도가 좀 떨어져 보이는데, 그 원인은
=내가 서브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경기 도중에 서브 속도계를 잘 보지 않으려고 한다. (웃음) 탑스핀, 플랫. 슬라이스 등 변화를 주고 스피드로만 승부하지는 않는다.
- 목에 건 목걸이는 무슨 의미인가
= 엄마가 준 거다. 특별한 의미는 아니고, 엄마는 산세바스찬(프랑스 국경 바스크 지역)에 살고 계신다.

- 목 뒤 조그만 타투는 어떤 의미인가
= 바르셀로나에서 19살 때 친구랑 어울려 같이 한 거다. 특별한 의미는 아니다.

- 같은 기간에 다른 대회(광저우)도 있는 데,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 3년 전에 와 보고 또 왔는데, 여기 좋아서 왔다. 올 때마다 성적이 좋기도 했다.

- 친한 친구들 좀 데려올 수 있나
= 내년에 20명 데려오겠다.(웃음)

- 4강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결승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기자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누가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오늘과 같이 집중하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하겠다.

- 어려서 유럽 클레이코트 대회를 많이 했는데, 투어대회에 도움이 되는가
= 굳이 고르라고 하면 어렸을 때 많이 경기한 클레이코트를 선호한다. 그러나 하드코드에서 대부분 투어대회가 있다. 하드코트나 클레이코트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 어느 코트나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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