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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시모나 할렙과 같이 오고 싶은 나라"세계 유일 포핸드 슬라이스로 50위권 유지, 니쿨레스쿠
정리 최민수 기자 사진 김경수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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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2  16: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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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3총사중 하나인 모니카 니쿨레스쿠( 54위)가 코리아오픈 8강에 맨먼저 진출했다.

니쿨레스쿠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지난해 4강 진출자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슬로바키아,100위)를  6-2 6-2로 물리쳤다. 지난해 우승자 이리나 카밀리아 베구의 소개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니쿨레스쿠는  "호텔, 레스토랑, 마트, 주변환경이 너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아래는 공식 인터뷰. 

- 오늘 관중들이 인상적인 경기를 봤다. 오늘 보여준 포핸드 슬라이스라는 특별한 기술에 대해 비법과 어떻게 그 기술을 쓰게 되었나
= 서울만 아니고 어디를 가나 그 기술을 쓰는 데, 처음 한국에 왔기 때문에 처음 보셔서 그렇다.

- 오늘 슈미들로바도 포핸드 슬라이스에 대처하는 데, 어려워했는 데 다른 선수들도 그런가
= 그동안 슈미들로바와 3차례 경기를 했는데, 항상 3세트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은 6-2 6-2로 스코어 상으로 보면 쉽게 이긴 것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힘든 경기였다. 이겨서 기쁘다.
여자 선수중에서 내가 포핸드 슬라이스를 하는 유일한 선수로 알고 있다. 플리켄스, 빈치가 백핸드 슬라이스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언제 포핸드 슬라이스를 장착하게 되었고 특별한 계기가 있는 지
= 정확히 언제는 기억이 안나지만 18살에 유럽에서는 1위였고, 세계 주니어에서 4위를 했는데 그때까지는 코치가 없어서, 언니랑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했고 그때부터 애용하게 됐다.

- 세컨드 서브 속도가 90km/h 밖에 안나왔는데
= 오늘 백핸드, 포핸드에 자신감이 있고 컨디션이 좋아 서브가 좀 느려도 괜찮을 것 같았다. 세컨 서브 속도를 좀 높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첫 방문한 한국에서 올 시즌 투어 첫 8강에 올랐다. 어떤 기분인가
= 아주 좋다. 호텔, 레스토랑, 마트, 주변환경 등이 모두 좋다.

- 광저우 대신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 원래 광저우를 가려고 했는데, 시모나 할렙과 이라나 베구랑 친하다. 베구가 한국 좋다고 추천해서 한국에 오게 되었다.

- 다음 해에 할렙이랑 같이 올 수 있나
= (웃음) 다음 주에 할렙이랑 우한에서 복식을 한다. 얘기해 보고 데려오겠다.

- 복식에서도 우승을 많이 했는 데, 단식과 복식 다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복식이 가지는 매력은
= 첫째, 재밌다. 둘째, 복식을 하면 단식에도 도움이 된다. 셋째, 복식은 경기시간이 짧다. 물론, 단복식 둘 다하는 것 쉽지는 않다. 넷째,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좋다

- 키가 168cm로 나와 있는 데, 크지 않는 체격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 할렙은 더 작다.(웃음) 큰 선수들은 힘도 좋고 서브도 강하다. 나는 좋은 풋워크과 스마트하게 머리를 써 다양한 테크닉으로 경기를 한다.

- 아이큐가 얼마나 되나. 아마 200은 되는 것 같다.
= 모르겠다. (웃음) 감사하다.

- 한국 선수들에게 투어 참가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
=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렸을 때부터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1시간 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난 언니와 함께 해서 좋다. 즐기면서 하는 게 중요하다. 협회가 지원을 해줘서 토너먼트에 많이 참가하고 포인트를 쌓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오는 것 같다.

- 한국선수들은 더 많은 시간을 운동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열심히 해야 하는가
= 사람을 잘 만나고 사람 관계를 잘해야 한다. 코치(칼린)에게 14년 동안 지도받고 있다. 코치가 믿음을 줬다. 코치가 기본을 착실하게 하라는 조언을 했다.

- 이온 티리악(루마니아 전직테니스 출신 갑부)을 아느냐
= 개인적으로는 모른다.

- 다음 상대가 베구일 가능성이 높은 데, 어떻게 경기할 것인가
= 베구와는 처음 경기를 한다. 워낙 잘하는 선수다. 오늘 같은 컨디션이 좋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선을 다 하겠다.

- 지금 배고프냐
= (웃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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