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테니스방송인터뷰
"트레이닝 열심히 해서 파워를 붙이고 싶다"장수정 1회전 인터뷰
정리 최민수 기자 사진 김경수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20  19:05: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오늘 경기 어땠나
=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다. 초반에 더 붙어봤으면 저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빨리 차이가 벌어졌다.

- 오늘 몸 상태 괜찮아 보였는데, 본인 느낌은 어땠나. 오늘 경기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상대 선수가 워낙 미리 가서 공을 잡고 있고, 공을 치면 그 선수가 이미 공을 잡고 기다렸다 쳐 버리니까, 베구 선수가 공격을 하면 따라가서 수비를 길게 해 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서 어려웠다

- 상대가 20위권의 좋은 선수니까 어떻게 경기할 것인가 계획이 있었을텐데
= 초반에는 쫀쫀하게 붙자 생각했고, 상태가 공을 플랫하게 잡아서 친다는 걸 알았다. 빨리 준비하고 빨리 커버해야 하고 키가 큰 선수니까 제가 먼저 공을 먼저 갈라 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게임에선 상대 공이 호락호락하지 않게 오니 어려웠다

- 2013년 코리아오픈 8강에 갔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한다면
- 경험도 많고 기량도 더 좋아졌다고 제 스스로 생각한다. 그때 당시 상대 선수들은 제가 플레이하기 좋은 선수들이었고, 작년과 올해 더 강한 선수랑 붙은 게 아쉬웠다.

- 우리나라 남녀 선수 통틀어 공격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랠리 상황에서 먼저 공격을 좌우로 벌린다는 등 하는 게 외국 톱랭커들보다 한발 늦는다는 느낌이 있다
= 그 부분에 공감하고 있고 그 부분 때문에 랭킹 차이가 난다. 베구 선수의 경우도 미리 가서 공을 잡아 놓는다는 느낌이 있어 상당히 부담감이 컸다. 저는 자꾸 베이스라인 뒤쪽으로 물러나고 상대는 네트 쪽으로 붙어오며 공격권을 상대가 가지게 됐다. 그 부분을 저도 개선하려고 노력중이다

-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는데 더 좋아졌으면 하는 부분은?
= 첫 번째로는 자기 실수가 줄었으면 좋겠다. 공격과 수비 전환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 부분이 좋아지면 랭킹이 올라갈 것이다.

- 어제, 이소라 선수 인터뷰 때 포핸드가 많이 떨어진 이유가 주니어 때 너무 잘해 이겨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 공격을 과감하게 이어가지 못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장수정 선수도 그랬나
= 그런 부분 느꼈다. 중1때 잘했는데, 중2때 다들 공격적으로 치라는 얘기를 했다. 저는 그렇게 칠 수 없고 원래 강하게 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 투어 여러 선수 스타일 중 신체조건과 파워 등을 고려했을 때 이상적인 본인의 롤 모델은
= 얀코비치 선수도 좋아하고 라드반스카도 좋아한다. 플레이 스타일이 강하게 치지 않으면서 올라운드로 많이 뛰면서 상대를 많이 뛰게 하고 감각적으로 치는 부분 배우고 싶다.

- 경기 뒤에 코치와 나눈 얘기는
=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셨다. 아쉬운 점은 상대가 워낙 잘 잡아 쳐서 공이 안보였다. 선생님도 잘하는 선수와 지금의 저는 그것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항상 하시는 얘기였다. 미리 잡아 놓고 공을 치라고 하신다.

- 경기 초반 체어 엄파이어와 한 얘기는
= 서브 넣을 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서둘러 달라고 했다.

- 오늘 포핸드 대 포핸드 싸움이 많았다. 백핸드를 줘서 공격을 무디게 했으면 좋다고 봤는 데 포핸드 대 포핸드로 간 이유는
= 처음에는 상대를 많이 뛰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상대가 워낙 잡아치는 바람에 부담이 돼서 내 시야가 좁아지고 어려웠다. 생각은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 베구가 지금껏 만난 최고 랭킹 선수인가
= 그렇다.

- 다음에는 50위나 70위 선수 만나면 더 잘할 수 있겠다
=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 지금 테니스를 이해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라 생각 하는가

= 이론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이해한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은 아는 데 안되는 게 있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모르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오늘 얘기 하는 거 보면 이해하는 데 몸이 못 따라 준다고 하는 데, 외국선수들에 비해 트레이닝이 좀 약하지 않나 싶은데
= 다양하게 트레이닝하고 있다.

- 파워를 늘릴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 수비에서 공격 전환하기 위해서는 파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트레이닝 열심히 해서 그 부분을 극복하고 싶다.

- 초반에 톱랭커랑 붙는 게 본인에게 행운인가
= 다 어려운 경기기만 되도록 시드는 피하고 싶었다. 좋은 경험이긴 하지만 시드를 좀 피해서 승률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 다음 대회 일정은
= 2만5천 챌린저, 전국체전 뛰고, 그 다음은 투어 태국, 대만 생각중이다.

[관련기사]

정리 최민수 기자 사진 김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지훈
베구선수같이 공격적인 정확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공에 체중이
실려야하고 스텝과 밸런스가 좋아야 합니다.

코치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
코치와 함께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훈련하세요. 중국의 리나선수 같이 되도록 ~
자문이 필요하다면 (010 3010 2545)

(2016-09-21 10:27:09)
다까시마
상대에게 주도권에서 뺏기지 않는다면, 게임의 승패를 떠나 박수받지. 비난받지는 않을 것이므로, 훈련의 초점을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지말고, 새롭게 나를 깨워줄 수 있는... 그 뭔가를... 알아서 하쇼.
(2016-09-20 21:29:54)
다까시마
장 수정 선수는 무슨생각으로 테니스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어린 학생처럼, 잘 받아주고 넘겨주면 이길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는건지... 이런말 하는 시간도 아깝지만, 내년 이 대회를 위해 몇 마디만 해주고 싶다. 상대가 공을 잘 잡아쳐서 내가 공격할 기회를 잃는다는 것은 그만큼 내 몸과 공의 스피드가 상대보다 떨어진다는 반증이므로 눈과 몸을 더 빠르게 움직이고, 공을 반박자 빠르게, 초속과 종속 스피드를 높여
(2016-09-20 21:25:25)
이상원
장수정선수 경기를 잘 했습니다.
베구선수가 힘이있고 기본기 좋아서 진 것 같습니다.

베구선수같이 공격적인 정확한 샷을 하기 위해서는 공에 체중이
실려야하고 스텝과 밸런스가 좋아야 합니다.

테니스 실력에는 문제가 없느것 같습니다.
많은 연습으로 감을 찾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09-20 19:34:2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