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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정현 8강 상대 샌드그렌, “감정기복이 약점”
정리 신동준 기자 사진출처=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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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3  0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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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수많은 대회에서 나의 감정기복이 내 자신을 망쳤다”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7위)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호주오픈 16강전에서 5번시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래는 샌드그렌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 전 샌드그렌은 “내가 다시 인터뷰 룸에 들어올 거라 상상도 못했다”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 미국테니스협회(이하 USTA) 회장이 자신의 SNS(트위터)로 5가지 요소를 밝혔다. 마음, 성장, 끈기, 인내와 신념 등이 적혀있었다
= 그것을 보았다. 모든 것이 내 경기에 필요한 것 들이다. 나에게는 인내심이 중요한 것 같다. 경기에서 인내심은 커다란 일이었다. 경기 내내 정면으로 내 서비스게임을 계속 유지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그렇게 세 번의 세트 모두 팽팽했다. 나머지 시간 동안 나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필요하지 않은 것에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나의 인내심이 돋보였다.
 
- 그랜드슬램에서 상위랭커들을 격파했다
= 계속해서 올라오면서 세 경기 전부 나의 예상을 깼다. 이 경기는 내가 했던 것처럼 뭔가 익숙했다. 우와. 이게 현실인가, 꿈에 있는 것 같아 볼을 꼬집곤 했다.        
 
- 16강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 확신을 가졌나
= 나는 좋은 선수들과 계속 경쟁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포핸드로만 경기를 1, 2시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서비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그 누구도 경쟁상대가 된다. 현재 수비도 최고치로 올라왔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내내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큰 문제는 순간 감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특히나 원할 때마다 그 포인트에 집중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함부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 오늘은 좋은 결과를 얻어 그 감정이 사라졌다. 감정기복 때문에 많은 기회를 잃곤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 일주일동안 놀라운 일들을 해내고 있다. 다음 8강이 당신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가  
= 다음 상대는 정현으로 예상한다. 오클랜드에서 그와 맞붙었다. 우리는 큰 대회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 경기를 해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와 3세트제 대회에서 5세트가 적용되는 큰 무대까지 같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취재후원 경기도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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