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정현, 올시즌 강서브로 세계 도전브리즈번투어 1회전 승리 비결 5가지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브리즈번=김용태(시니어연맹)  |  technic0701@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2  22:04:4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화면캡춰=ATP 공식 홈페이지]
 
정현이 올 시즌 투어개막전 브리즈번에서 첫 단추를 잘 뀄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은 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52만8,910달러/12월 31일~1월 7일/하드코트) 1회전에서 5번시드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 25위)를 물리치고 새해 첫 승전보를 알렸다.

이날 정현은 한층 보강된 서브와 강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장착한 위닝샷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매듭을 지었다. 승리 비결을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1. 다양한 서브 코스가 주 득점원이 됐다

정현은 이날 1세트 첫 서브 코스로 사이드 오른쪽(듀스코트)과 T존 코스(애드 코트)로 찍어댔다. 왼손잡이인 뮬러는 양손 백핸드보다 슬라이스로 대처하였으나, 상대의 슬라이스는 정현의 공격 코스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중요한 포인트마다 정현은 첫 서브 앤드 포핸드 위닝샷을 터뜨렸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처음과 마무리를 자신의 서브로 끝냈다. 정현은 뮬러보다 서브확률은 낮았으나 첫 서브 위력으로 3구 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

2. 서브게임 첫 득점(15-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ATP 스코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바젤오픈 1회전 파올로 로렌지(이탈리아, 44위) 와의 경기에서 정현은 총 여덟 번의 서브게임을 가졌다. 이중 정현이 15-0으로 앞서간 게임수는 다섯 번으로, 첫 포인트 득점 시 유리하게 서비스 게임을 지켰다.

바젤오픈 2회전에서 정현은 다비드 고팽(벨기에, 7위)에겐 4-6, 1-6으로 패했는데 총 아홉 번의 서브게임에서 15-0 상황은 한번도 만들지 못했다.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1회전 미샤 즈베레프(독일, 33위)를 56분 만에 격파했을 때 정현은 총 일곱 번의 서브게임 중 다섯 번을 15대 0으로 시작했다. 정현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스페인, 20위)를 이길때도 서비스 게임 15대 0으로 시작한 것은 전체 70%나 차지했다.

정현은 이번에 뮬러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서브게임 가운데 15-0으로 한 점 먹고 들어간 것은 아홉 번이나 됐다. 뮬러에게 한번도 서비스게임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르 유리하게 풀어 나갔다.

3. 철벽 백핸드 스트로크

최근 정현은 넥스트젠 파이널에 이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까지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뮬러와의 경기에서는 철벽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을 벌여 상대를 제압했다. 총 10차례 서브권을 전부다 방어하는 데 첫 포인트 획득에 이어 탄탄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승리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4. 2세트 타이브레이크 7-1 압승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정현에겐 긴장감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첫 서브권을 쥔 정현은 4구 상대에러에 이어 더블폴트로 2-0을 만들었다. 2대 1로 간발의 차이때 정현은 서브 에이스 두 개와 빠른 백핸드 리턴으로 뮬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타이브레이크 6대 1에서 서비스 포인트로 게임을 끝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5. '강서버' 케빈 앤더슨(남아공, 14위)의 전 코치 네빌 고드윈의 어시스트?

세계 10위 케빈 앤더슨을 지도한 네빌 고드윈 코치와 정현은 지난해 12월 8일 만났다. 고드윈은 약 7일간 정현을 지도했다. 그 결과가 벌써부터 나온 것인지 정현은 서브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고드윈 코치는 서브 지도로 앤더슨을 2017년 톱10으로 올려 놓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앤더슨은 203cm 장신에서 터져 나오는 서브를 무기로 장착해 모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 2016년말 74위로 시작하여 서브게임 획득확률 86%를 기록해 다시 10위권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고드윈이 앤더슨의 장점을 더 강화시켰다고 보여진다.

정현은 오클랜드 ASB 클래식대회부터 고드윈 코치와 투어 일정을 함께한다. 고드윈 코치의 가세로 정현이 앤더슨식 톱10급 서브를 구사하게 될 지 기대된다.

 

 
   
 
 

 

[관련기사]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브리즈번=김용태(시니어연맹)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