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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뮬러, 그는 누구인가데뷔 17년 만에 ‘투어’ 첫 우승자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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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1  1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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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
 
 
한국의 희망 정현이 시즌 첫 상대로 노장 뮬러와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ATP250시리즈 투어 첫 개막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52만8,910달러)에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은 1회전 상대로 5번 시드 질레스 뮬러(룩셈부르크, 25위)와 맞붙는다.
 
노장의 뮬러는 2001년 프로로 데뷔해, 올해 18년차로 접어들었다. 그는 왼손잡이로 양손백핸드와 196cm 신체에서 뿜어 나오는 서브로 상대를 압박한다. 또한 예리한 네트대시로 중요할 상황에서 맥을 끊는다.
 
뮬러은 34세 나이로 지난해 1월 ATP랭킹 34위로 시작해 하드코트인 시드니 인터내셔널(총상금 49만5,630달러)에서 첫 투어 우승을 획득했다. 그 당시 뮬러는 “오늘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마치 영화와 같다. 센터코트에서 나의 자녀들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결승에 다섯 번이나 올라 우승 트로피를 전부 놓쳤다. 그러나 우승을 목표로 달려와 드디어 꿈을 이뤘다” 고 말했다.
 
이어 뮬러는 5월 클레이코트에서 하는 포르투칼 밀레니엄 에스토릴오픈(총상금 54만310유로)에서 2017시즌 두 번째 결승에 올랐으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10위)에게 2-6, <5>6-7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6월 잔디시즌에서 열린 리코오픈(총상금 66만375유로) 세 번째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우승타이틀을 2개로 늘렸다. 지난해 뮬러는 하드, 클레이, 잔디 전부 결승에 올라간 셈이다. 기세를 몰아 윔블던(총상금 1천484만 영국달러) 16강에선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을 5세트 접전 끝에 15-13으로 물리치고, 2008년 US오픈이후 9년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은 화려한 성적으로 자신의 최고랭킹 21위도 수립했다. 
 
한편, 둘은 ATP 예측시스템에 따르면 정현이 2회전에 오를 확률은 41.5%이며, 뮬러는 58.8%이다. 둘은 이번 맞대결이 처음이다. 1회전은 한국시간으로 2일 2번 쇼코트에서 두 번째 경기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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