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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현장] 정현, “조코비치는 위대한 선수”16강 진출 후 공식 인터뷰
정리 이봉율 특파원 사진 멜버른=정용택 특파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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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0  2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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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즈베레프, “정현은 탑10에 들어갈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이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오픈 3회전에서 4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를 마라톤매치 끝에 물리치고 한국인 최초로 호주오픈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와 맞붙는다.
 
아래는 정현의 공식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오늘 경기 많이 힘들었나? 5세트에서 6대 0으로 이길 거라 예상했나 
= 오늘 즈베레프와 힘든 경기였다. 나는 작년 4월 바르셀로나오픈 클레이 코트에서 그와 경기를 했다. 우리는 서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오늘은 즈베레프가 이미 힘든 수준에 올라왔다. 또한 날씨도 더웠다. 
나는 코트에서 항상 편안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 편안한 느낌이 오늘의 경기를 이길 수 있게 만들어줬다.
 
- 즈베레프가 몇 분 전에 여기에 앉아 인터뷰를 했다. 네 번째 질문에서 자신의 집중력을 잃어버린 이유를 물었다. 그는 “초점을 잃어버렸다” 고 말했다. 코트가 어두워 잘 안 보이지가 않았다고 한다
= 그게 네 번째 질문이면 첫 번째 질문은 무엇인가
 
- 네 번째 세트에서 즈베레프는 심판에게 경기장 조명을 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조명은 켜졌지만 거기서부터 분위기가 뒤집혀졌다고 한다. 즈베레프가 그 이유로 집중 못 했다고 생각하나
=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매번 코트장에서 집중을 놓지 않는다. 그러나 코트 안은 어둡지는 않았다. 조명에는 신경을 안 썼다.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다.
 
- 이후 조명이 켜졌다 
= 즈베레프는 어둡게 느껴져서 심판에게 조명을 켜 달라고 했다. 심판이 들어줘서 다행이다.
 
- 즈베레프가 당신에게 탑10에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훌륭한 플레이를 가졌다고 한다
= 오늘은 정말 힘들고 또한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느꼈다. 오늘 그와 코트장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어 행복하다.
 
- 넥스트젠 파이널에서 초대 우승자가 되고 난 뒤 한국에서 스타가 되나? 거리에서 걷다보면 당신을 알아보고 사인을 요구하는지
= 아직 스타정도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준다. 아직 한국에는 테니스가 인기 종목은 아니다. 하지만 테니스장에만 가면 나를 알아봐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그것 밖에 없다. 
 
 
   
 

- 여성 팬들의 연락이 많이 오지 않나
= 아니다
 
- 여자 친구는 있나
= 아니다
 
-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 아니다
 
- 지난해 즈베레프는 6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밀라노 넥스트젠 파이널을 건너뛰고 런던 ATP 투어파이널을 출전했다. 정현이 보는 넥스트젠 파이널하고 투어파이널 차이점은
= 투어파이널은 일년 내내 좋은 성적을 올려야지만 출전할 수 있다. 차이점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된다고 느낀다.
 
- 실력 높은 선수들을 제치고 밀라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 밀라노에서 경쟁한 선수들은 21세 이하 선수들이다. 아쉽게도 우승한 이후 시즌이 끝났다.
 
- 정현은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이기고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72위)는 마가렛 코트에서 승리했다. 둘이 16강 진출로 오늘은 아시아의 날이라고 말한다. 두 선수는 그랜드슬램 16강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당신의 반응은
= 나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16강에 올라와서 너무 기쁘다. 나오미하고는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우리는 16강에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더 전진할 것이다.  
 
- 아시아 선수로 니시 코리케이(일본, 24위)와 실력이 비슷한가? 차이점이 있다면
= 나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와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맞붙었다. 경기에서 그는 베이스라인 안에서 들어와 플레이했다. 하지만 나도 베이스라인에서 물러나지 않고 대결했다. 그래서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다.
 
-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조코비치와 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나는 지난 2년 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그와 1회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그가 오늘 밤 이기면 나는 세계에서 위대한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 그와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 눈 시력은 얼마나 안 좋은가 
= 0.6이다. 안경이 없으면 코트장에서 똑같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 
 
- 당신은 매우 육체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밀라노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 나는 태국 방콕에서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 방콕에는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 등 좋은 선수들과 훈련을 3주 동안 해왔다. 날씨는 현재 멜버른과 비슷하다. 그래서 매년 거기서 시즌을 준비한다. 

- 호주오픈에 같이 온 팀원은 몇 명인가
= 멜버른에서 온 가족이 다 왔다. 두 코치와 나의 부모님, 형까지 포함해 다섯 명이다.
 
아래는 인터뷰 영문 
Australian Open
Saturday, 20 January 2018
Hyeon Chung
Postmatch
H. CHUNG/A. Zverev
5-7, 7-6, 2-6, 6-3, 6-0
THE MODERATOR: Questions, please.
Q. How difficult was it? Five sets, did you expect to win the last set 6-Love?
HYEON CHUNG: Today was really tough match against Zverev. I have played him last year in clay
court. We know how to play each other, but however, he's already in tough level. The weather is tough, as well.
I'm just trying to stay calm all the time on the court and just stay relaxed. That's the key for today.

Q. Mr. Zverev was sitting here a few minutes ago. He said the discussions in the fourth weren't a
reason at all he lost his focus or he lost the match. Do you think maybe it was a reason, the
whole discussion from him in the fourth, that he maybe lost a bit his focus? And did you see that
the lights were a bit turned down? Did you think everything was fine with the light?

HYEON CHUNG: What's the first question?

Q. The fourth set, when Sascha was speaking to the umpire. He said here the discussions with
the referee about the lights in the fourth set were not a reason that he lost against you. Did you
think he lost a bit his focus about this discussion?

HYEON CHUNG: I don't know. But I think that's also part of the game. So I'm just trying to focus every time. But I know little dark. However, I have to stay focus on the match, so I don't care.

Q. Did you think it was too dark or was it okay?  
HYEON CHUNG: I think getting dark, so he want to say, so he tell the umpire lights. So that's a good thing, I think.

Q. He also said your match was at level of the top 10. Do you agree? Do you think the quality was
great? Did you ever play better?

HYEON CHUNG: I think so, today match really tough, really good play each other. I think it's good
level of tennis in slam. I'm so happy to play Zverev on the court, same court.

Q. Are you becoming a star in Korea now after winning Milan and today? Do they stop you in
the street, ask for an autograph?

HYEON CHUNG: Not sure, but I think better than last few years. In the streets, no. In tennis, not that popular in Korea. But in the court, maybe someone want me to take a picture sometimes, yeah. That's the only.

Q. A lot of girls calling you?
HYEON CHUNG: No (smiling).

Q. Do you have a girlfriend?
HYEON CHUNG: No.

Q. Start.
HYEON CHUNG: No (smiling).

Q. Last year Sascha won six titles, and he played in London. You played in Milan. What do you
think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Milan and London, a big difference mentally and
physically?

HYEON CHUNG: Because in London have to play good in whole year, in the slams, 1000 series,
everything. I don't know, we have to play best in every tournament.

Q. After the win in Milan, you are very confident against even the good players.
HYEON CHUNG: In Milan, had good player under 21. So after win the Milan, I will good start the
season because I'm finish the season really happy, so yeah.

Q. You won on Rod Laver. Almost at the same time Naomi Osaka won on Margaret Court. We
are saying it's kind of an Asian day. Both of you went through to the fourth round in a Grand Slam for the first time. What is your reaction to hear that?


HYEON CHUNG: I'm just so happy to make the fourth round in slams with so many good players.
Naomi also. We are good friends. I don't want to stop here. Keep going, I want.

Q. If I have to explain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your game and the game of Kei Nishikori, what would you say? Similar? Completely different?
HYEON CHUNG: I think little different. I think he hit I play him last year in Roland Garros. I feel like a
he's staying in baseline, and I staying far back in baseline. So I think it's not the same style.

Q. Your next opponent is looking like it could be Novak Djokovic. It's a big task. What do you
think of the matchup?

HYEON CHUNG: I play him like two years in Rod Laver. If he win tonight, I have one more chance to play with a great player in the world. If I play Novak again, I'm just happy to share the court with Novak.

Q. Is it possible two days ago or so you played without glasses, or do you always play With glasses? I think I saw you somewhere you were not wearing them.
HYEON CHUNG: I always play with the glasses.

Q. You need to?

HYEON CHUNG: Yeah, I have to.

Q. What are the grades of your sight?
HYEON CHUNG: 0.6. Without the glasses, I can see guys, but I can't play exactly the same tennis in the court.

Q. You look very physically tough. After Milan, how did you prepare for this year?

HYEON CHUNG: I training in Thailand, Bangkok, with some other great player. Nishioka was there,
and Randy, Nik Basilashvili, some more players.  Also like three weeks. Weather is really hot, same
like Melbourne. Just training hard in Bangkok.

Q. It was a different program from the last two years?

HYEON CHUNG: No, exactly the same. Two years ago I training in Thailand also.

Q. Because they do great massage also?
HYEON CHUNG: I don't know (smiling).

Q. How many people belong to your team?

HYEON CHUNG: In Melbourne, my whole family is here. My brother is here. My parents. My two coach is here. So like five, six.

Q. What do you eat for dinner? Korean food or...
HYEON CHUNG: I eat Chinese food match day before. I don't like eat Korean food match day before because little bit heavy. I'm just say, like, light.  I always eat Chinese food match day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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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ㅋㅋ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2018-01-23 1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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