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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현장] 정현, “진정한 차세대 왕자를 가리자”20일 즈베레프와 32강 격돌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멜버른=정용택 특파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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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9  1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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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넥스트젠 파이널 초대우승자 정현과 넥스트젠 1위 즈베레프가 진정한 차세대 왕중왕전을 가린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오픈(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 센터코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와 맞붙는다. 둘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첫 경기가 시작되어 두 번째 경기로 나선다.
 
 
   
 

 

 
   
 
 
▲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정현과 즈레베프는 상대전적 1전 1승으로 정현이 앞서있다. 둘은 지난해 4월 ATP500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총상금 232만 4905유로) 16강에서 만나 정현이 6-1, 6-4로 물리쳤다. 그 당시 정현은 백핸드 크로스 위력이 높아 상대의 주도권을 단 한번도 내주지 않았고, 디펜스존에서 맞대응한 뒤 라이징으로 역습해 승리할 수 있었다.
 
호주오픈 1회전에서 물리친 미샤 즈베레프(독일, 35위)의 친동생인 즈베레프는 지난해 19살 나이로 ATP 넥스트젠 파이널(총상금 127만5천달러) 랭킹 1위로 명단에 올랐으나 건너뛰고, 닛토 ATP투어 파이널(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해 상위랭커로 자리잡았다.
 
정현은 밀라노에서 첫 회로 개최된 넥스트젠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해 차세대 선두 주자로 인정을 받았다. 
 
둘은 이번 호주오픈 32강에서 진정한 차세대 주자를 가리기 위해 다시 만났다. 투어 우승타이틀론 즈베레프가 많지만 정현은 넥스트젠 선수들에겐 강하다. 지난해 정현은 투어에서 넥젠 가입된 선수들에게 단 한 번도 진적이 없다.
 
커리어상 즈베레프가 높지만 정현은 이긴 선수에게는 절대 패배 안하는 스타일이다. 20일  두선수의 경기는 네트대시보다는 스트로크 대결로 예상된다. 어택존(베이스라인 안쪽)에서 공격이 좋은 즈베레프와 디펜스와 예측이 어려운 포핸드, 강한 서브로 장착한 정현이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한 김성배 해설위원은 “즈베레프는 친형의 반대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즐긴다. 상대가 세계 4위고 페더러를 두 번이나 이긴 선수지만, 지금 정현의 실력은 보통이 아니다. 현재 정현의 볼은 묵직하다. 포핸드를 크로스로만 잘 공격한다면 충분히 상대가 에러를 낼 가능성이 높다. 공격 8, 기습 다운더라인 2로 비율을 8대 2로 섞어 플레이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정현은 단식에 이어 복식까지 전부 3회전에 진출했다. 상승세인 만큼 호주오픈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가득 채울지 기대된다.

취재후원 경기도 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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