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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픈 영광의 복식 입상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안동=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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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30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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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합복식 시상식

안동오픈에서 남녀 복식을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처럼  복식 파트너를 자유롭게 선정하도록 대회 규정을 고치면 국내 최고의 복식 선수들이 나온다. 

호흡이 맞는 선수들을 골라 파트너를 정해 복식에 출전 신청을 한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선수들이 리턴과 발리 역할을 나눠 득점을 시도하는 플레이가 나온다.  다양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복식 본선 2회전 성적을 올린 남지성-송민규 가운데 남지성은 초등학교때 라켓 터치 감각이 탁월했다고들 기억한다. 복식 파트너를 같은 학교 기량이 조금 못미치는 선수와 하다보니 1회전 탈락하기 일쑤였다. 만약 학교제한 없이 파트너를 구해서 초등학교때부터 복식에서 입상하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더 일찍 그랜드슬램 복식 본선에 출전해 투어 복식 선수로도 대단한 활약을 했을 것으로 초등 지도자들은 아쉬워했다.  남지성이 안동오픈에서 송민규와 파트너를 했다면 너끈이 우승도 했을 것이다. 

데이비스컵에서 복식은 국가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고 투어 선수가 되는데 당장 단식이 어려우면 복식으로 큰 무대 분위기를 익힌 다음 단식에도 출전해 성적을 올리곤 한다. 유럽이나 아시아의 일본과 대만, 중국 선수 가운데 그랜드슬램 복식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그런 경우다.

현재 안동오픈 결승에 진출한 성남시청의 박소현이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주니어 복식 4강성적을 올렸을때 그의 파트너는 헝가리의 아드리엔느 나기다. 현재 국제대회에 출전하는데 단식과 복식을 두루 도전한다. 호주오픈 주니어 복식 우승을 하는 등 큰 키로 성적을 잘 내고 있다.

나기는 언젠가 단식에서도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복식 파트너 자유 결정권을 선수에게 제공한 것은 선수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수 있다.  초등연맹은 그렇게 했고 중고연맹도 서서히 시작하고 있다.  실업연맹이 우승상패 성적이 있어야 하지만 전국체전 혼성팀 구성처럼 복식 파트너 자유 선택은 두팀의 우승으로 귀결될 수 있다. 결국 제도가 사람을 성장시킨다.

중고, 대학, 실업 연맹의 대회에서도 복식 파트너 자유 선정 바람이 불면 복식 동호인 문화 세계 1위인 우리나라에 복식 바람이 거세게 불고 챌린저대회와 투어 대회 더 나아가 그랜드슬램에서 복식 우승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복식으로 세계 제패하는 선수가 나온다. 이번 안동오픈 대회 복식 절대다수가 같은 팀소속 선수끼리 했다. 

 

   
▲ 혼합복식 우승 정영원(NH농협은행)과 한진성(국군체육부대)

 

   
▲ 혼합복식 준우승 김주은(전북테니스협회) 박의성(의정부시청)

 

   
▲ 의정부시청팀과 전북테니스협(정희균 회장) 혼복 준우승.

 

   
▲ 남녀복식 시상식
   
▲ 남자복식 우승 세종시청 홍성찬과 신산희
   
▲ 복식 준우승 세종시청 정영훈 남지성

 

   
▲ 여자복식 우승 정영원, 최지희(NH농협은행)
   
 여자복식 준우승 수원시청 홍승연-김나리

 

   
▲ 여자복식 준우승 수원시청 홍승연, 최영자 감독, 김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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