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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선 감사 기자회견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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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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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선 감사가 기자회견장에 내놓은 감사보고서와 증빙자료
   
주원홍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최경선 대한테니스협회 감사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감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대한테니스협회의 비리 사실에 대해 추궁하고 엄중한 감사를 요청했다. 

안민석 의원의 국회 발언 다음날인 28일 테니스 담당 일간지, 방송사 기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 안내 문자가 돌았다. 

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감사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내용은 곽용운 회장 관련입니다
날짜: 3월6일 (화) 오전11시
장소: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
기자회견 후 점심식사가 제공됩니다. 참고하세요

6일 오전 10시 50분쯤 기자회견장이 열리는 19층 엘리베이터에 내리니 정 모 동호인연맹 관계자로부터 "왜 왔냐, 초대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기자는 안불러도 간다"고 답하고 들어가는 순간, 전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이 등을 보인 채 이동을 했다.

30여석 남짓의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니 방송사 카메라 두대와 일간지 기자 몇몇이 먼저 도착해 앉아있었다. 

마이크 좌석에 앉은 최경선 감사로부터 "안 올 줄 알았는데 왔네"하는 질문을 받았다.  

시간이 되어 최 감사가 그동안 대한테니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두번 발표한 내용의 감사보고서 요약본을 30분에 걸쳐 낭독했다.   

요약본에는 애초 최감사가 협회에 제출한 내용에서 상당수가 빠져있고 변호사들이 주로 고소장에서 사용하는 '의율'이라는 단어 등은 대부분 빠진 채 12가지의 행정 감사 내용을 소개했다.

장충테니스장 문제, 협회 공금, 회장 출연금, 이사들의 부당거래, 회장의 업무용 차량 사용문제, 친인척 기용문제, 삼성증권 지원금 용도 변경 문제 등을 거론했다.

기자들의 두세가지 질문이 있었다.  그동안 테니스코리아의 주장으로 알려진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또는 세세한 협회 업무에 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별 질문이 없었다.

기자회견 뒤 기자들의 전화 질문에 대해  협회는 정관 24조4항 감사의 직무 가운데 협회의 업무집행에 관하여 부정 또는 부당한 것이 있음을 발견할 때에는 이를 이사회, 총회 또는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완 감사보고서에 대해 공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원천적으로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협회에서는 최경선 감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 협회 행정에 대해 법의 잣대를 엄격히 적용하자고 하는 감사가 법규정을 위반했다고 답했다.

문제는 최경선 감사의 37분여간의 기자회견 뒤 일어났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안나오자 미디어윌 김**씨가 일어나 발언을 했다. 그 직전에 주원홍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이 기자회견장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주 전 회장의 문화체육부 탄압과정을 설명하겠다는 시간을 요청했다.  마이크석에 앉은 주 전회장은 전혀 예상하지 않은 기자회견장이었다며 '체육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설명을 하고 본인이 피해를 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주 전회장은 "1년 넘게 수면제 없이 잠을 못자고 있다"고 말했다.   

주원홍 전 회장은 최경선 감사의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기자회견이 열리는 줄 어제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소 임대와 연락, 식사 주문, 그리고 중간에 주 전회장의 발언 기회를 만든것 까지 테니스코리아 관계자들이 움직인 인상을 주었다.  전 회장이 기자회견장에 나온 것은 감사와 사전조율해 현회장을 끌어내리려고 했다. 

결국 주 전회장은 최경선 감사를 앞세워 대한테니스협회 비리를 외부에서 고발해, 협회가 사고 협회이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 대한체육회가 관여해 관선이사가 협회에 들어가고 협회장 업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축으로 몰고가고 있다.  최 감사도 기자회견장에서 협회장 선거를 새로해야 할 정도로 현 협회가 부정부패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반개혁이고 반동으로 비쳐진다. 지금 이 사태를 주도하는 주 전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김종 문체부 차관의 스포츠 4대악비리에 시범 케이스로 걸려 회장 인준도 못받고 사례집에 사례로 등장할 정도였다. 전 정권의 스포츠4대악비리 추방 움직임이 모두  잘못된 것일까.

2016년 7월 30일  주 전회장에 비해 이름도 없고 성도 없는 사람이라 여겨지는 사람이 보통, 비밀, 평등 민주주의 선거 과정에서 투표로 주 전회장을 이겼다.  선거 당일날 90퍼센트 이상 재선을 확신한 사람을 유권자들이 외면한 것은 개혁의 열망이고 전임 회장에 대한 비판 여론의 결과로 보인다. 또한 유권자들은 새 집행부에게 한국테니스의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후 인수 인계과정에서 주 전회장은 선거 결과를 불인정하는 태도로 일관했고 현 회장의 과거 의혹을 국회의원까지 동원해서 들추며 낙마시키려 고군분투했지만 별 반향을 못얻고 허사로 돌아갔다.  이어 육사코트 환경개발부담금 77억원 문제가 나왔다. 그리고 육사코트 운영권 확보가 안된 미디어윌은 육사코트 공사비 30억원에 대해 협회에 요구를 하고 협회 통장의 가압류 시도를 했다. 협회를 돈으로 조여 보겠다는 것이다. 

협회장 재선도 안되고 육사코트 운영권의 미디어윌 확보도 안된 상태에서 대한체육회로부터 징계를 받고 법원으로부터 선고 유예판결을 받은 주 전 회장은 현 협회의 문제점을 감사를 통해 지적하고 협회를 흔들어 사고단체로 만들어 재기의 기회가 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여러차례 국회에서 주 전회장과 대한테니스협회 문제를 거론했다. 테니스에 정치권을 끌어들였다. 

기자들은 기자회견 뒤 전화를 통해 주 전회장이 주장한 박근혜 전 정부의 자신을 포함함 체육계 블랙리스트 인사에 대한 탄압은 '말이 안된다'는 식으로 일축하고 일절 기사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최경선 감사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10여개사의 언론은 이 사안을 어떻게 볼까. 몇몇 언론에서 온라인에 기사를 출고했다.

테니스협회 감사 "회장이 협회 사유화했다"…협회 "문제없어"(종합)
송고시간 | 2018/03/06 20:44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테니스협회가 올해 1월 시행된 내부 감사 결과 협회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감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함에도 곽용운 회장이 협회 공용 재산을 무단으로 사적 사용하고 있고, 친인척을 고용해 협회를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1월에 약 1주일간 협회 감사를 시행한 최경선 감사는 또 "중요한 의사 결정을 투명한 절차 없이 독단으로 잘못 결정하는 바람에 협회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으며 협회와 거래 관계에 있는 사람을 부당하게 이사로 선임했다"며 "불투명하고 불법적 협회 운영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내용에 대해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협회는 장충테니스장의 부실 관리 및 직원 부당 채용, 업무용 차량의 사적 사용, 삼성증권 제공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업무상 횡령 등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협회 측은 "이미 이달 말까지 협회 입장을 담은 소견서를 대의원총회를 통해 보고하기로 되어 있는 사안"이라며 "그런데 이런 내부적인 일을 미리 기자회견을 통해 밖으로 알리는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협회 측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100% 해명할 자료를 갖고 있다"며 "감사가 협회 업무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표적 감사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협회 정관에는 감사가 협회 업무 집행에 관해 부정 또는 부당한 것이 있음을 발견한 때에는 이를 이사회, 총회, 또는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도 미완 감사보고서에 대해 공개 기자회견을 한 것은 규정 위반"이라며 "최경선 감사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감사보고서에 대한 협회 해명을 담은 자료를 이달 말까지 대의원총회를 통해 보고할 계획이다.

emailid@yna.co.kr
 

대한테니스협회 감사 "곽용운 회장, 협회 사유화" 주장
[중앙일보] 입력 2018.03.06 17:28 

대한테니스협회가 내부 비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감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함에도 곽용운 회장이 협회 공용 재산을 무단으로 사적 사용하고 있고, 친인척을 고용해 협회를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최 감사는 이어 "곽용운 회장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투명한 절차 없이 독단으로 잘못 결정하는 바람에 협회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으며 협회와 거래 관계에 있는 사람을 부당하게 이사로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최 감사는 올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협회 감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가지 비리가 적발됐다고 했다. 최 감사가 발표한 협회 행정감사보고서(2017년 1~12월)에 따르면 ▶삼성증권제공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업무상 횡령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의 업무상 배임 ▶장충테니스장의 부실 관리 및 직원의 부당채용▶협회장 출연금의 업무상 횡령▶일부 이사에 대한 부당거래▶업무용 차량의 협회장 사적 사용 등 12가지 달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대한테니스협회의 비리 사실에 대해 추궁하고 엄중한 감사를 요청했다.

최 감사는 "감사 내용에 대해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했으나 협회 집행부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3월 말까지 해명자료를 대의원들에게 제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해명자료와는 별개로 최 감사는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100% 해명할 자료를 갖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해명 자료를 제출할 예정인데, 그 전에 이런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협회 감사 역할을 맡은 사람으로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월드스타’ 정현 배출했지만…여전한 테니스협회 내분
입력 2018.03.06 (18:52) | 수정 2018.03.06 (19:34)멀티미디어 뉴스 | VIEW 658


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감사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감사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 정현(21)이 투어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테니스계는 아직도 뒤숭숭하다. 대한테니스협회 현 집행부와 전임 집행부 간의 고소 고발 송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협회 내부 감사를 맡고 있는 한 직원이 테니스협회의 내부 비리 사실을 공개했다.

테니스협회 최경선 행정 감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함에도 곽용운 회장이 협회 공용 재산을 무단으로 사적 사용하고 있고, 친인척을 고용해 협회를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가장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건 장충 테니스장의 부실 관리다. 2016년 협회는 서울시로부터 3년간 장충 테니스장의 위탁 경영을 위임받았다. 그런데 이 테니스장의 레슨 프로그램 관리 등을 협회의 고위 임직원이 맡게 되면서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최경선 행정 감사는 "테니스협회 임 모 이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총 4천8백만 원이 넘는 수익을 챙겨 왔다"면서 "협회 임원이 협회의 사업권을 따내 이득을 취하는 건 대한체육회 정관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정관 제26조 3항은 '협회와 거래 관계에 있는 사업체의 임직원은 협회의 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 행정감사는 ●협회 공금의 투명하지 못한 운용 ●협회장의 업무용 차량 사적 용도 사용 ●회장의 친조카를 협회 임직원으로 기용한 점 등을 들어 테니스협회가 총체적인 부실 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테니스협회 박원식 홍보이사는 "감사 자료는 원래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인데 행정감사가 이를 먼저 외부에 공개한 것은 부적절하며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면서 "다만 장충 테니스장의 경우 수익이 협회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테니스인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지난 2016년 곽용운 협회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이와 유사한 비리 고발 폭로 사례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곽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 관리 문제 등 전임 집행부의 비위 사실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그 이후 전·현직 집행부는 크고 작은 건으로 계속 폭로, 고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실업 테니스 관계자는 "곽 회장이 전임자들과 달리 돈이 넉넉지 않아 회장 출연금을 내지 못하면서 계속 재정적인 압박에 시달린 측면이 있고, 그러다 보니 자꾸 협회를 사유화해 운영해온 것 같다"면서도 "이런 폭로 비방전은 곽 회장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반대 세력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테니스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는 일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정기감사 보고서 사무처 답변

   
▲ 최경선 감사의 주장과 협회 사무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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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선수지원금을 압류 하는 놈이나
압류됬다고 지원금을 못주는 놈이나
둘다 그만둬라 그리고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백대가리 지긋지긋 하다...

(2018-03-07 13:59:56)
동호인
협회장 선거가 불공정하지 않았다면 협회장 일하게 놔두세요, 육사코트 문제도 공평하게 생각해보면 전회장이 문제 만든거 같은데..매번 건건이 이렇게 발목잡고 잇는거에 회한이 듭니다. 작년에도 이랬죠? 아마도?
(2018-03-07 12:52:24)
테니스인
현회장은 무능하고
전회장은 무식하고
대테는 개판이고

(2018-03-07 11:17:08)
동호인
주원홍 언제까지 그러고 다닐거니
먼저 인간이 되거라...

(2018-03-07 11:06:01)
테니스마니아
체육계에 정치인이 개입되면 그 단체 개판된다는 진리를 전 정권에서 배웠다.
그냥 놓아둬라..
선거에서 졌으면 깨끗하게 승복하는 게 체육인의 자세가 아닐까????
경기에서 졌는데 자기가 승리자인냥 떠들어 되고 다른 곳에서 구걸하는 모양새??
보기 역겹다..

선수를 잘 지도하고 좋은 성적 냈으면 삼성증권 테니스단이 해체 되는 않았을지 않을까?? ㅠㅠㅠ

(2018-03-07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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