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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 첫 투어우승자 코리치와 루블레프2017년 넥스트젠 250시리즈 첫 우승자
글 사진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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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2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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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나 코리치(왼쪽)와 안드레이 루블레프
 
 
21세 이하의 선수들로 열린 ATP 투어 왕중왕전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이 지난 11월에 열려 처음으로 젊은 유망주들이 최강자을 가렸다. 초대 우승자로는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이 이형택 이후 14년 10개월만의 우승트로피를 높게 올렸다.
 
한편, 2017년은 ATP250시리즈 투어대회에서 ‘넥스트젠’ 선수들이 타이틀을 손에 넣는 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올해 250시리즈 타이틀을 첫 획득한 한 두명의 선수를 소개한다. 
 
 
   
▲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그랑프리 하산 2(총상금 56만1,345달러)에서 우승자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48위)
 
코리치는 올해 단단한 스트로크로 톱랭커들을 제압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정현과 동갑내기 친구이다. 현재 ATP 랭킹은 48위로 50위권에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 7월 자신의 최고 랭킹 3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그랑프리 하산 2(250시리즈)에서 프로데뷔 6년 만에 첫 투어우승을 했다.  
 
그는 1회전에서 US오픈 8강에 오른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 26위)을 6-3, 6-2로 물리치고, 모로코의 레다 엘 암라니(722위)와 지리 베세리(체크, 62위) 결승전에선 필립 콜슈라이버(독일, 29위)를 5-7, 7-6<3>, 7-5로 역전 우승을 장식했다.
 
코리치는 “5차례의 매치 포인트를 내가 극복할 지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모든 포인트를 잘 견뎠다. 사실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지난 3, 4개월 훈련을 열심히 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코리치는 올해 우승으로 내년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안을지 주목된다.
 
 
   
▲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럭키루저로 크로아티아 우막오픈(총상금 54만310유로)을 우승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9위) 
 
행운의 럭키루저로 올해 첫 우승을 획득한 루블레프는 정현과 넥스트젠 파이널 결승전에서 상대한 선수이다. 그는 20세 나이로 세계 39위에 올라와있다. 지난 9월 처음으로 US오픈 8강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루블레프는 첫 투어우승은 크로아티아 우막오픈(250시리즈)이다. 그는 예선 1회전 승리 후 2회전에서 헝가리의 아틸라 발라즈(200위)에게 3-6, 5-7로 졌으나 코리치가 기권함에 따라 운 좋게 럭키루저로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그니니(27위)와 파올로 로렌지(43위) 등을 격파해 예선부터 우승까지 총 7경기(6승 1패)를 소화해, 생애 첫 우승컵을 폼에 안을 수 있었다. 루블레프는 “놀라운 일이다. 설명할 단어가 없다. 특히 이 힘든 주와 내가 감당 해 온 모든 감정들을 이기고 이 자리에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ATP 통산 럭키루저로 우승을 거머쥔 건, 루블레프가 일곱 번째이다. 우막오픈 우승을 계기로 그는 단숨에 ATP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했다. 
 
코리치와 루블레프가 첫 우승한 코트는 클레이며 강한 멘탈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그들에 큰 무기이다. 이들은 내년 투어대회에서 또 한 차례 우승타이틀을 기록할지 기대된다. 넥스트젠에서는 이외에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가 2017시즌에서 총 5개에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18일자 랭킹에서는 4위로 오르는 등 톱랭커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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