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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넥스트 제너레이션 ‘3인방’ 나란히 3회전코리치, 루블레프, 샤포발로프
글 신동준 기자 사진=Billie Weiss/USTA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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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1  1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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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이 루블레프(19세, 러시아)
밀라노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 후보 2위 코리치, 5위 루블레프, 6위 샤포발로프가 생애 첫 US오픈 32강에 진출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53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USTA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5,040만달러/8월 28일~9월 10일/하드코트) 2회전에서 7번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9위)를 2시간 26분 만에 7-5, 7-6<3>, 6-3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3회전(32강)에 올랐다.
 
디미트로프는 지난달 웨스턴앤서던오픈(ATP1000시리즈)에서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하며 US오픈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전까지 US오픈 4회전(16강)에 두 번 오른 바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2회전에서 19세 루블레프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러시아의 신예 루블레프는 지난 7월 우막오픈(ATP250시리즈)에서 럭키루저로 본선에 올라 개인통산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데니스 샤포발로프(18세, 캐나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파란은 이미 하루 전에 시작됐다. 18세 캐나다 신예 데니스 샤포발로프(69위)는 지난 31일 2회전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12위)를 2시간 11분 만에 6-4, 6-4, 7-6<3>으로 완파했다. 8번시드였던 송가는 쓸쓸히 코트를 떠나야 했다.
 
샤포발로프는 “아서 애쉬 스타디움 야간경기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코트에 들어가기 전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준급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야간경기를 하면서 경기 내내 분위기를 즐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샤포발로프는 지난달 로저스컵(ATP1000시리즈)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28위) 등을 물리치며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 결과 143위에서 무려 76계단이나 오른 67위로 개인 최고랭킹을 수립했다.
   
▲ 보르나 코리치(20세, 크로아티아)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61위)는 지난 31일 넥스트 제너레이션끼리의 맞대결에서 세계랭킹 6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꺾고 자존심을 지켰다. 코리치는 올시즌 ATP 마스터스 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한 즈베레프를 상대로 3-6, 7-5, 7-6<1>, 7-6<4> 역전승했다. 이로써 코리치는 상대전적 2전 전승으로 즈베레프에 앞서가게 됐다.
 
생애 첫 US오픈 3회전에 진출한 코리치는 28번시드 캐빈 앤더슨(남아공, 32위)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깜짝스타' 샤포발로프는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42위)와 대결한다. 루블레프는 '괴짜' 다미르 주뮈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56위)와 3라운드 혈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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