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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프리뷰] 샤라포바,1회전 시모나 할렙남자는 페더러, 여자는 샤라포바 우승 전망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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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7  06: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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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러시아)의 US오픈 여정이 험난해 보인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15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마치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대회에 출전하는 샤라포바의 US오픈 1회전 상대가 2번 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147위로 본선와일드 카드로 대회 주최측인 미국테니스협회(USTA)로부터 출전권을 얻은 샤라포바는 25일 대진추첨에서 이같이 발표됐다. 

샤라포바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갖고 있는 전 세계 1위 출신이다. 그녀가 과거에 획득한 5 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2006년 US오픈 우승도 포함되어 있다. 그녀는 2016년 호주 오픈시에 새로 금지 약물이 된 멜도늄 양성 판정으로 15개월 동안 투어에서 추방되었다.

미국의 페드컵 감독 메리 조 페르난데스는 "모두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보고 싶어하는 선수가  샤라포바라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마리아를 두려워 하게 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서른살인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복귀를 시도했지만  프랑스테니스연맹이 그녀에게 본선 와일드카드를 제공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샤라포바는 윔블던 출전을 생각했지만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잔디코드 시즌을 모두 건너 뛰었다.

한편 US오픈 1회전에서 샤라포바가 상대하는 시모나 할렙에 대해 상대전적 6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그중에는 2014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승리도 포함하고 있다. 할렙은 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에게 역전패 당했다. 

이번 US오픈 여자 단식 대진표상으로 샤라포바가 할렙을 이기고 승승장구하면 조아나 콘타(영국)과 8강에서 만날 공산이 크다. 다른 박스에선 윔블던 챔피언  가빈 무구르사 (스페인), 캐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을 7번 한 비너스 윌리엄스 (미국) 등이 각출을 벌릴  가능성이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 동생으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3번 우승한 세레나는 임신 때문에 올해 US오픈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 1위 캐롤리나 플리스코바 (체크)와 2004 년 US오픈 우승자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러시아) ,안젤리크 케르버, 오스타펜코, 엘리나 스비토리나 (우크라이나)  등이 8강 이상 진출 후보군으로 꼽힌다. 오스타펜코는 1회전에서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과 대결한다.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실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남자준결승, 페더러-나달

남자대진표상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하게도 다른 그랜드슬램과 달리 숙명의 두 라이벌은 US오픈 결승에서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나달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대회 1번 시드를 받았고 페더러는 3번 시드로 출전한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서 12번 만난 것을 포함해 총 37번 맞대결을 펼쳤다. 올해도 이미 3번이나 대결해 페더러가 모두 승리했다. 특히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선 5세트 명승부를 펼쳤다.

나달은 올해 6월 프랑스오픈에서 10번 우승하고, 페더러도 7월에 8번째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 그랜드슬램에서 19번, 나달은 15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남자단식 전망

 

   
▲ 여자단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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