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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오스타펜코, "1회전은 언제나 힘들다"
이은정 기자  |  ejlee5079@tennispeople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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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1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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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가 US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WTA투어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60위)를 6-2, 1-6, 6-1로 꺾은 오스타펜코의 공식 인터뷰를 공개한다.


- 우천 연기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경기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 힘든 경기였다. 1세트는 잘 풀렸는데 2세트에서는 주춤했다. 그때 비소식으로 몇 시간 정도 멈추고 기다려야 했다. 웜업을 해야할지 호텔로 돌아가야할지 모른 채 말이다. 그때 라파엘 나달 경기가 끝나고 우리에게 5시 15분까지 시간이 주어졌다고 했다. (17번 코트에서) 센터코트로 옮겨서 나머지 경기를 끝냈다. 이렇게 큰 센터코트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기뻤다.

- 윔블던에서도 지붕 있는 코트에서 경기했던 게 오늘 도움이 되었나?

= 나에게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지붕 아래에서는 바운드가 빨라지기 때문에 나머지 3게임을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 로저스컵과 신시내티 대회 이후에 어떻게 준비를 해왔나?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US오픈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 토론토와 신시내티에서는 잔디와는 다른 하드코트에 대한 감각을 경험해보는 대회였다. 가장 중요한 대회인 US오픈을 위한 준비대회였다고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 US오픈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예상하나?

= 매치 하나씩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 언제나 힘든 1회전에서 방금 이겼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 그랜드슬램 챔피언으로서 누리는 장점들이 있을 것이다. 다음 대회부터는 시드도 높게 받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회측으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은 게 있는지?

= 로저스컵에서는 챔피언 락커룸이 따로 있었다. 다른 대회에서는 선물도 많이 주고 특별한 대우를 해준다.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웃음).

- 크리스탑스 포르진지스(라트비아 출신, NBA 뉴욕 닉스 소속)가 프랑스오픈 우승 축하 메세지를 트위터에 올렸었다.

=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트위터를 하지 않아서 잘 몰랐었다. 축하 메세지는 정말 고맙다.

- 혹시 만나본 적은 있는지? 라트비아에서라도?

= 아직 없다. 그는 라트비아 수도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다른 도시 출신이다. 뉴욕에서 선수생활 중이라고 들었다. 기회가 되어 US오픈 구경을 온다면 만날 기회가 생길지도.

- 당신과 크리스탑스는 라트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선수인가?

= 그는 본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다. 라트비아에서 농구 열기가 높기 때문이다. 이곳 뉴욕에서도 유명하다고 들었다.

- 인스타그램을 보면 라트비아에서 멋진 화보 촬영을 했던데, 새로운 경험이었나?

= 이전에도 사진 촬영 기회는 많이 있어서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라트비아에서 유명한 잡지 촬영을 했는데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 뉴욕이 마음에 드는가? 뉴욕에 있는 동안 계획한 일이 있는가?

=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말이 맞다. 활기 넘치고 볼거리, 할거리들이 많아서 재미있다. 도시 관광도 하고 싶고, 쇼 구경도 하고 싶다.

- 훌륭한 댄서로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 춤 출 기회가 있었는지?

= 지금은 토너먼트 출전 중이라 여기에 집중하려 한다. 아마 대회가 끝나고 춤 출 기회가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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