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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 나 홀로 밀라노국내유일 밀라노 현지 단독취재
글 사진 밀라노=신동준 기자 취재 후원 두리스포츠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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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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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월 전부터 넥스트젠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월 데이비스컵 우즈베키스탄전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와 박원식 편집국장, KTA 김경수 기자는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로 향했다. 운전 중 기자는 앞좌석에서 건넨 말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아래는 지난 2월에 김천으로 가는 중 편집국장과 나눈 대화.
 
신동준 기자 : ATP 홈페이지에서 11월에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을 한다고 합니다. 정현을 포함해 즈베레프, 코리치 등 랭킹 상위 8위권까지 레이스(랭킹)로 경쟁을 하여 연말 왕중왕전을 합니다.
 
박원식 편집국장 : 최근 정현, 이덕희의 성장을 ATP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둘이 넥스트젠에서 아시아 대표로 눈에 띄게 활동하지. 신동준 기자도 기자 쪽에서 젊은 나이고, 운동을 했으니 젊은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 것 같아요. 이번에 신청해서 가고 싶은 마음은 있으세요?
 
신 기자 : 꼭 가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승인만 떨어지면, 곧바로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박 국장 : 3월에 항공권 알아볼께요. 
 
신 기자 : 감사합니다.
 
드디어 그날이 오고 말았다. 국내 대회장에서 현장취재를 하며 매일 넥스트젠 홈페이지를 체크했다. 지난달 18일 넥스트젠 취재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과감히 담당자에게 보냈다. 이후 지난달 전국체전 기간에 답변을 받았다. 그것은 프레스카드 발급 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다는 이메일이었다. 
 
그리고 지난 4일, 인천공항에서 밀라노 대장정 첫 발을 내딛었다. 독자들에게 일본 재팬오픈(ATP500시리즈)에 이어 좌충우돌 2탄 ‘나 홀로 유럽 이탈리아 밀라노’ 편을 공개한다.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황급히 짐을 보내고, 10시 15분에 보안검사를 마친 뒤 131게이트로 향했다. 기자가 타는 폴란드 LOT항공은 유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131게이트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활주로를 건너서 맨 구석에 위치해 있다. 첫 '나 홀로' 해외출장이라 초조한 마음에 주위를 살피며 게이트로 갔다. 그런데 게이트가 125번으로 변경된 표지판을 보고, 다시 후진한 끝에 무사히 탑승을 완료했다.
 
   
 
기자가 탄 LOT항공은 앞 좌석에 모니터가 달려있었다. TV 프로그램, 영화, 음악, 게임, USB 파일재생 등이 가능했고, 비행 11시간 동안 기자는 영화를 3편이나 봤다. 또한, 유럽식 음식과 느끼함을 덜기 위한 레드와인까지 레스토랑급 기내식을 즐겼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한 시간은 중유럽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10분. 한국시간으론 저녁 10시 10분(중유럽이 8시간 느림)이다. 폴란드에서 입국심사를 했다. 이 나라는 유럽연합이라 심사가 까다로웠다. 또한, 갈아탈 게이트 전까지 핸드폰 사진을 찍을 수 없게 군인들이 감시를 했다.
 
   
 
   
 
폴란드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전까지 27번 게이트 근처에서 면세점과 기념품점 쇼핑을 1시간 30분 동안 했다. ‘테니스클럽’ 이란 폴란드 테니스잡지를 사고, 국기가 들어간 액세서리를 구입해 폴란드를 다녀온 기록을 뱃지로 남겼다.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데, 버스로 이동한 후 걸어서 탑승했다. 승객은 대략 60명으로 보였다.
 
   
 
기자가 도착한 밀라노 말펜사 공항은 그리 크지가 않았다. 수하물 찾는 곳에서 쉽게 짐을 챙기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이 공항에서는 입국심사를 하지 않았다. 왜냐, 폴란드에서 유럽연합 국가 입국심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한 번만 하면 된다.
 
   
▲ 지하 1층에서 말펜사 익스프레스를 타러 가는 길에 그림전시관이 있었다
   
▲ 밀라노 카도르나 역으로 가는 말펜사 익스프레스
   
▲ 기차요금은 13유로
 
말펜사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기 위해 지하 1층으로 가면, 눈에 띄게 약도가 잘 설명되어 있다. 영어를 못해도 그림만 보면 알 수 있다. 기차타러 가는 길 중간은 그림전시장으로 되어 있다. 기자는 말펜사 공항에서 밀라노 카도르나 역까지 가는 티켓(13유로)을 끊었다.
 
   
▲ 메트로 1호선(빨간색)을 타고 산바빌라 역으로 향했다
   
▲ 전철요금은 1.5유로이며, 왕복은 3.0유로이다
 
이후 카도르나 역에서 세스토 1 마지오 FS 방면으로 향하는 메트로 1호선 지하철을 탔다. 요금은 1.5유로.
 
   
 
기자는 산바빌라 역 밖으로 나와 큰 레고 매장에서 지도를 보며, 10일간 숙박해야 할 바빌라 호스텔로 걸어갔다. 그러나 이탈리아 건물들이 전부 똑같아, 기자는 약 50분 동안 헤맸다. 벽에 붙어있는 주소와 지도를 보며 주변 사람들에게 길을 물었다. 이때 한국 분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를 우연히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호스텔에 도착했다.  
 
   
▲ 바빌라 호스텔 정문
   
▲ 그라운드 층은 카운터와 음악이 나오는 식당으로 되어 있다. 밤에는 맥주와 칵테일을 판다
   
▲ 바빌라 호스텔은 날마다 음악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들에게 기쁨을 준다
 
들어간 순간, 재즈와 팝 음악이 흘러나오고 젊은이들이 그라운드 층에서 흥겹게 놀고 있었다. 카운터에선 비를 쫄딱 맞고 온 기자에게 맥주를 건네며, “긴장풀어” 라고 말했다. 이후 체크인을 하고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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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기사가 재미 있는데요.. 계속 챙겨 볼께요..^^
(2017-11-06 13:30:18)
ddd
이런기사가 테니스피플의 매력이지 ㅎㅎ
(2017-11-05 14: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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