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자 테니스 투어대회를 관장하는 ATP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잇는 차세대 챔피언 후보들을 주목하고 키워내고 있다. 이름하여 넥스트 제네레이션 프로젝트. 21세 이하 100위안에 있는 선수들 8명을 이탈리아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 모이게 해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왕중왕을 가린다.
이 대회에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현재 수위를 달리고 있고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 오스트리아 도미니크 팀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현도 현재 당당히 순위안에 들고 있다. 이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7명이 자동 출전하고 8번째 자리는 와일드카드를 제공한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지난달 프랑스 몽펠리에오픈에서 리샤르 가스케를 이기고 두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즈베레프에 이어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는 1월 첸나이오픈에서 세계 14위 바우티스타 아구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투어 결승에 진출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3위는 노르웨이의 18살 코스 루드 (COSPER Ruud)다. 지난달 리우오픈에서 처음으로 ATP 월드 투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19살의 안드레이 루블레프, 21살의 노아 루빈이 각각 4,5위를 차지했고 스무살 정현이 6위를 달리고 있다.
▲ 21세 이하 1~8위
넥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은 현대 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와 다른 차원의 테니스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투어 파이널을 통해 향후 남자테니스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이벤트는의 총상금은 127만5천달러이고 경기는 ATP 런던투어파이널과 비슷한 형식을 취한다. 8명의 선수들 두그룹으로 나누어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조 1,2위를 가리고 크로스로 준결승을 치른 뒤 결승을 한다.출전 자격은 ATP 랭킹 포인트순으로 정하지만 우승했다고 포인트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테니스 관전 문화를 선도하는 <테니스피플>에서는 정현 출전이 예상되는 넥스트제네레이션대회 투어단을 모집한다.
제목: 넥스트제네레이션 파이널 투어단
일정: 11월 5일~11월 12일( 7박8일)
내용:왕복 항공(1회 경유)+호텔 투숙+전경기 입장권+밀라노 투어
가격: 200만원(입장권 별도)
항공 80만원, 호텔 40만원(2인 1실,아파트호텔 메네기노)+ 입장권(미정)+밀라노 투어(10만원)+ 식사(30만원)+교통비(10만원)
*입장권은 자리에 따라 가격이 달라 투어 참가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 입장권 가격이 확정되는데로 추가 공지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