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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 정현의 필승전략은 '터닝 공격'김성배 기술위원의 원포인트 분석
글 사진 밀라노=신동준 기자 취재후원 두리스포츠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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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2: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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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넥스트젠 파이널 3연승 뒤에는 중심, 터닝, 리커버리 3박자를 갖춘 포핸드가 있었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4위)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젠 파이널 A조 예선 3차전에서 잔루이지 퀸지(이탈리아, 306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10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65위)와 맞붙는다.
 
이날 정현의 스트로크는 탄탄하고 까다로웠다. 그는 퀸지의 공격을 대부분 강하게 받아치며, 에러를 유도했다. 예선 2차전까지 상대했던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51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7위)와 경기에서도 빈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승세의 비결은 좌우 베이스라인 스트로크로 정리된다. 포핸드에서는 테이크백 이후 오른발 중심을 잡을 때, 인사이드로 중심을 지탱한다. 이어 포워드 스윙에서 오른발 중심을 이용해 빠른 몸통 회전을 준다. 피니시 스윙은 굉장히 길지만 체중을 왼발로 이동시켜, 재빠른 리커버리로 돌아올 수 있다.
 
이 3박자의 기술력이 정현에게는 큰 무기다. 넥스트젠 파이널에서 발리를 즐겨하는 선수는 없다. 단지 스트로크 싸움을 통해 상대를 무너뜨린다. 정현은 이 테크닉으로 스트로크가 좋은 메드베데프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 
 
198cm의 장신인 메드베데프는 강서브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포핸드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샷들이 터져 나온다. 스카이스포츠 김성배 해설위원은 “메드베데프의 포핸드는 막강하며, 백핸드 다운더라인 위닝샷도 대단하다. 이에 정현은 포핸드 크로스로 상대를 몰아붙이고, 기습적인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준결승전에서는 강한 스트로크에 맞선 정현의 빠른 공격이 중요하다” 고 분석했다.
 
   
▲ 정현의 중심 이동. 메드베데프의 백핸드 다운더라인 공격시 정현은 포핸드 크로스로 몰아야 한다
   
▲ 단단한 스트로크는 임팩트에서 이루어진다
   
▲ 정현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피니시 스윙이 길다. 그래서 볼줄기가 길다
   
▲ 회전력이 빨라 다음 플레이에 대비할 수 있다
   
▲ 몸통 회전을 이용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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