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멕시코 아카풀코 우승 차지한 도미니카 시불코바 / 사진=멕시코오픈 공식 페이스북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13위)와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32위)가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WTA 멕시코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는 크리스티나 맥해일을 상대로 7-6(3), 4-6, 6-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불코바는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고 통산 네 번째 투어 단식 우승이다.

특히 시불코바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80점의 랭킹포인트를 챙겨 11위로 뛰어 올라 생애 최고 랭킹을 기록할 전망이다.

브라질오픈 우승 차지한 클라라 자코팔로바 / 사진=브라질오픈 공식 페이스북

한편 브라질 플로리아누폴리스에서 열린 브라질테니스컵(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결승전에서는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32위)가 가르비네 무구루사(스페인. 36위)를 상대로 4-6, 7-5, 6-0으로 쩌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통산 세 번째 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자코팔로바는 2005년 9월 슬로베니아오픈 우승 이후 9년 만에 투어 단식 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