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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에서 만난 사람1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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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9  0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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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8강 진출자 타미라 파섹의 어깨. 웨이트를 해서 테니스에 불필요한 굳은 어깨를 만든 것이 아니라 테니스타법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탄력있는 어깨를 만들었다.웬만한 남자 어깨보다 넓지만 부드러운 근육을 지녔다. 키 작은 선수의 이상적인 포핸드 타법이 이 부드러워 보이는 어깨에서 나온다
   
  ▲9년째 유료관중. 한번도 공짜 티켓으로 관전하지 않는 테니스마니아들. 필자는 물론 누구에게도 티켓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코리아오픈을 사랑하는 마니아다. 멀리 수원, 과천등에서 매일 경기장을 찾다시피한다. 전테교 회원들이다. 이용철 최혜랑
   
 ▲ NH농협 홍현휘의 1회전 경기를보며 응원하는 관중들.  관중은 그늘에 앉아도 코치는 선수와 마찬가지로 땡볕에 앉아서 선수와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원로가 해주었다. 홍현휘 상대 선수인 카자흐스탄 선수의 코치는 반대편에 앉아 자기 선수 플레이를 다독 거렸다.결과는 혼현휘의 0-2패
   
 ▲ 최지희-전남연 복식 경기를 우리 관중들이 서서 보았다.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관중들을 위해 코트 배정을 관중석이 있는 곳으로 해주는 주최측의 배려가 아쉽다 . 100여명이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서서 한시간 넘게 우리 선수를 응원했다.  상대는 키작은 선수 파섹-자코팔로바 조. 키는 우리 선수들이 크다. 복식에 강한 중앙여고 소속인 최지희-전남연의 가능성을 보인 경기. 첫세트 4-6이니 이번대회 한국선수들이 외국 선수를 상대로 가장 많은 게임을 땄다. 보통 0-6 1-6
   
▲ 박형철 국제심판. 베이스라인 엄파이어를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임차훈 실버, 유제민 브론즈, 그밖에 수십명의 화이트 엄파이어들이 있다. 국제대회가 많아지면서 국제심판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테니스 심판이라는 직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바람직하다. 지난 올림픽에서 박태환의 경우를 보더라도 선수,심판,국제기구 임원. 이 3자가 같이 발전할때 그 종목은 자리를 잡는다. 우리 심판들이 코리아오픈을 포함해 아시아권 대회에 많이 진출해 심판을 했으면 좋겠다
   
▲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황서진 기자(왼쪽), 김도원 기자. 황 기자는 멀리 창원에서 와서 섬세한 대회 스케치를 담고 있고 김도원 기자는 선수들 플레이 사진을 담는 고농도 기자들이다. 우리나라 테니스 발전을 강력히 희구하는 사람들중 하나. 벌써 몇년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렇게 경기장에서 스마트폰 들고 선수들 플레이를 담는 마니아들이 부쩍 늘었다.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으면 잘 팔리겠다. 소비자의 팔도 안아프게 하면서 편하게 관전할 수 있으니까
   
▲ 왼쪽은 필자의 고교 선배인 최희상 님. 오른쪽은 양정순 여자연맹 부회장. 두분은 고향 오빠 누이 사이다. 최희상 선배는 평안북도 선천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를 다니다 6.25전쟁을 맞았다. 요즘 테니스를 매일 하는 테니스마니아. 양 부회장은 평북 벽동 출신. 정구에서 유망주로 크다 테니스로 들어와 국가대표와 전일본선수권 우승 등 70년대 아시아테니스를 주름 잡은 스타다.현재 여자연맹에서 봉사중
   
 ▲ 4번 시드 나디아 페트로바 코치의 라켓. 스트링이 스윗 스팟 주변으로 벌어지면서 임팩트시 스윗 스팟을 맞히고 있다. 선수 라켓 역시 스트링을 보면 스윗 스팟을 맞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페트로바는 1회전를 가볍게 통과했다
   
▲ 한국체대 김석환 교수와 신태진 코치. 본지 기술자문위원들이다. 오랜만에 만나 테니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요나라~ 다테' 마흔 넘긴 주부 선수, 현역 최고령 여자 선수 다테 키미코가 1회전에서 패한 뒤 코치와 함께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지켜본 대다수 관중들이 다테의 플레이에 조금 안쓰러워 했다. 엄마와 딸이 경기하는 것 같았다며.다테는 복식 경기가 남았다.대만의 정치아정과 손발을 맞춰 19일 경기를 한다. 상대는 아래 쌀국수 먹는 남아공-체코 연합군
   
▲이번대회 주목할 선수로 오스트리아 타미라 파섹 선수의 라켓. 파섹은 윔블던 8강 성적 기록 보유자. 1m70정도의 아담한 키에 스윙이 편안하다. 라켓을 높이 들고 도끼로 찍듯이 볼을 때리면 볼이 상대 코트에서 가서 바짝 깔린다. 위닝샷. 윔블던에서 이 볼이 통해 8강까지 갔고 8강전에서 아쉽게 졌다. 경기장을 찾으면 파섹을 눈여겨 보시길. 우리 테니스의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가진 선수다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만난 그란딘(남아공) 울리로바(체코). 19일 복식 1회전 경기를 다테-정지아정과 한다. 두 선수는 쌀국수를 시켰는데 음식을 들고 이리저리 자리를 찾았다. 근처 엔젤리너스 커피숍에 쌀국수 그릇을 들고 들어가니 종업원들이 난리다. 안된다고. 테니스 선수 같아 눈치를 챈 테니스피플 기자들이 후다닥 먹고 나서 자리를 제공했다. '생큐'를 연발했다. 그런 김에 사진 한장.   테니스피플 기자들은 우리도 나이들어 퓨처스대회 복식 출전하러 다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코리아오픈 출전 복식 선수들이다 
   
▲ 정년을 7년 남긴 한체대 김석환 교수도 학교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료를 모으고 좋은 플레이하는 선수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 고양시테니스협회 서광찬 회장.  NH농협은행 홍현휘 선수를 응원하러 왔다 홍선수는 0-2로 패했다. 서 회장 마음엔 우리선수들이 1승을 했으면 간절히 바라고 있다. 멀리 고양시에서 해마다 경기장을 찾고 있다
   
 ▲ 초대 데이비스컵 멤버 이상연(오른쪽)씨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다"며 "해마다 대회에 오는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 몇년전 한솔오픈 준우승자, 자코팔로바. 작은 키라고 보았는데 얼마나 작을까 대봤다. 필자가 1m65,75kg임을 감안하면 자코의 체중과 키를 짐작하시리라. 사진 한장 찍자하니 대답이 "슈어(물론)". 나를 기억하냐 했더니 또 "슈어". 몇년전 소속 아카데미를 물어 본 적 있다고 하니 물론 기억한다고 했다. 코치겸 남편은 이번 대회에 동행하지 않고 일본오픈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승까지 가줬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자코 역시 오스트리아 파셰크처럼 작은 키에 세계최고의 포핸드 기술을 갖고 있다. 이날 1회전 경기 세트올에서 하기싫은 경기 하듯 인상을 쓰면서 플레이를 하는데 관중들의 탄식이 연발했다. 더블폴트는 물론 첫서브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두번째 서브는 동호인 개나리부도 아닌 미나리부 서브를 넣고도 타이브레이크에서 간신히 이겼다. 버스를 기다리는 이 선수에게  행운을 빌었다. 모든 선수에게 '굿 럭'이다.  

이상으로 테니스피플에 비친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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