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2012KDB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선수와 마리아 키릴렌코 선수의 공식 기자회견을 17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미디어 룸에서 가질 예정이다.

<공식 기자회견>
장소 :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내 미디어 룸(119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17일(월) 오후 3시
-마리아 키릴렌코 17일(월) 오후 3시반

◀주요 선수 입국 일정 안내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15일(토) 07시10분 AF264편
-마리아 키릴렌코 14일(금) 11시10분 SU250편
-줄리아 괴르게스 13일(목) 16시35분 EK322편
-클라라 자코팔로바 14일(금) 16시35분 EK322편

◀기타 주요 행사 안내
1. 보즈니아키 원포인트 클리닉
일시 : 16일(일) 오후 2시
장소 : 올림픽공원 14번 코트
대상 : 국내 여자 주니어 선수 15명

2. 보즈니아키 팬사인회
일시 : 16일(일) 오후 2시반
장소 :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갤러리광장 내 아디다스 부스

3. 본선 조 추첨식
일시 : 16일(일) 오후 2시
장소 :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내 미디어 룸(119호)

[KDB코리아오픈] 보즈니아키-키릴렌코, 서울의 가을을 '테니스 향연'으로 수놓는다 

한국 테니스 새로운 지평을 연다... KDB코리아오픈

국내 유일의 WTA투어 '2012 KDB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가 15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개막,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8년간 서울의 가을을 달구었던 한솔코리아오픈이 올해부터는 KDB금융그룹(회장.강만수)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총상금을 50만달로 격상하고 KDB코리아오픈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테니스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KDB코리아오픈은 총상금을 22만달러에서 대폭 인상, 인터내셔널급대회중 최고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며 단식 우승자에게는 11만2,300달러의 우승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는 5만7,665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복식 우승도 1만7,262달러의 우승 상금을 준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KDB금융그룹 계열사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59년 테니스단을 창단해 올해로 53년째 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테니스와 인연이 매우 깊다.

KDB코리아오픈은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연맹), KAT(대한테니스협회), KD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스포츠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제이에스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한다.
또한 KDB산업은행,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송파구청이 후원한다.

향후 프리미어급대회로 격상을 계획하고 있는 KDB코리아오픈은 이번 대회를 최고 수준의 대회로 치러내겠다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15일 개막한 KDB코리아오픈에 출전하기위해 15일 오전 7시 10분 파리발 AF26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즈니아키는 "세번째 한국 방문이다. 기쁘고 흥미롭다"고 전했다.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보즈니아키는 2006년 한솔코리아오픈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1회전에 진출해 마르티나 힝기스와 대결을 펼쳤다. 2007년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보즈니아키는 세계 1위를 거쳐 5년 만에 한국 테니스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인천공항=김도원 기자(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톱프로 미녀 테니스 스타들의 테니스 콘서트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은 전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11위)와 '코트의 요정'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14위)를 필두로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16위),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18위), 율리아 괴르게스(독일-21위),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28위), 현존 최고령 투어선수인 다테-크룸 기미코(일본-109위)까지 서울의 가을을 수놓을 미녀들의 '테니스 향연 KDB코리아오픈' 출전선수들이 결전을 위해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는 지난 1월 호주오픈이 끝날때까지 총 67주간 세계 1위를 지켰던 대표적인 미녀 테니스 스타로 대회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워즈니아키가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기에 '무관의 여왕'이라는 조금은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나브라틸로바와 설전을 벌이는 에피소드도 연출했지만 언제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보즈니아키는 지난해부터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인 로이 매킬로이(아일랜드)와 핑크빛 열애를 하고 있어 테니스 세계 1위 출신과 골프 세계 1위의 만남으로 코트 안팎에서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보즈니아키는 코리아오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알프스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전.세계1위)와 슈테피 그라프(독일-전.세계1위)를 동경하며 테니스를 배웠던 '덴마크소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는 16살 어린 나이에 2006년 서울에서 열린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1회전에 진출해 꿈에 그리던 마르티나 힝기스와 대결을 펼친 바 있다.
2006년과 2007년 10대 소녀로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워즈니아키가 이제 20대 숙녀로 성장해 여자프로테니스 세계 1위를 거쳐 5년 만에 한국테니스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테니스를 선사하기 세 번째 출전한다.

▲ 마리아 키릴렌코가 인천공항을 통해 14일 입국했다. 키릴렌코는  19일(수) 오후 5시부터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30분간 원포인트 클리닉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주니어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며 5시반 부터는 갤러리 광장 내 위치한 요넥스 부스에서 팬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가진다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2위)와 25살 동갑내기로 '코트의 요정'이라 불리는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가 대회 2번시드를 맡고 출전한다. 최고의 섹시스타로 떠올랐던 키릴렌코는 '서울의 연인'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국내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흥행보증수표이다.

특히 올시즌 성숙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키릴렌코는 지난 8월 27일 랭킹발표에서 생애최고랭킹인 12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키릴렌코는 올해 4월 태국 파타야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윔블던 8강과 런던올림픽에서는 단, 복식 모두 4강에 올라 복식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 8월 뉴헤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정점을 찍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중의 하나이다.

보즈니아키와 키릴렌코 세계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빼어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두 선수에게는 스텔라 매카트니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빼어난 외모로 관심을 받았던 키릴렌코는 2006년 팝스타 폴 매카트니의 딸로 유명한 세계적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영국)의 단독모델로 선정돼 그가 디자인한 아디다스 스텔라 매카트니 라인을 입으며 코트밖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키릴렌코의 성적이 저조하자 2009년 8월 스텔라 매카트니는 단독모델을 보즈니아키로 교체했다. 이후 워즈니아키는 세계 1위로 올라섰고 지금까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텔라 매카트니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일본의 전설' 다테-크룸 기미코는 2009년 한솔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투어 우승자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 4위까지 올랐던 다테지만 홀연히 코트를 떠났다가 12년간의 공백을 깨고 2008년 복귀한 이후 1996년 샌디에이고 투어대회 우승이후 13년만의 우승이라 더더욱 값진 우승이었다. 이번 KDB코리아오픈에서 다테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1983년 빌리진 킹(미국)이 39세 7개월 23일의 나이로 우승한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불멸의 기록이 된다.

그 밖에 세계랭킹 16위에 올라있는 카이아 카네피, 18위의 나디아 페트로바, 새로운 미녀스타 율리아 괴르게스 그리고 작은 체구에 빠른 타법으로 2010년 한솔코리아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클라라 자코팔로바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독일 미녀스타 괴르게스는 워즈니아키가 세계 1위를 달리던 지난해 2주 연속 투어에서 만나 패배를 안겨줬고 2011년 슈트가르트 이후 올해 두바이까지 세 번의 대결에서 괴르게스가 모두 이기고 있고 역대전적도 3승2패로 앞서고 있어 워즈니아키 천적이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인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스페인-95위)와 준우승자인 갈리나 보스코보에바(카자흐스탄-77위)도 출전한다.

이번 KDB코리아오픈 본선 컷오프가 96위를 기록한 만큼 프리미어급대회에 버금가는 초호화 대진을 자랑하기에 우승자를 쉽사리 점칠 수 없을 만큼 물고 물리는 안갯속 혼전이 예상된다.

국내선수로는 국내랭킹 1위인 한성희(한솔제지-260위)를 비롯하여 김소정(개인-445위), 이소라(원주여고-472위), 장수정(양명여고-479위)이 출사표를 내고 있다.

KDB코리아오픈 본선와일드 카드는 16일 본선출전신고후 본선대진추첨식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의 눈' 호크아이 국내 첫선... 인터내셔널급대회 처음 도입... 색다른 재미 선사

이번 KDB코리아오픈에서 호크아이 시스템이 도입돼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호크 아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10대의 카메라로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찍어 스크린에 공의 궤적으로 보여줘 정확한 판정을 한다.

호크아이 판정요청은 각 선수에게 매세트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타이브레이크로 접어 들면 추가로 한차례 더 기회가 주어지며 챌린지가 성공하면 남은 기회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진수 토너먼트디렉터는 "호크 아이 시스템을 설치하는데 1억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선수에게는 정확한 판정을, 관중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으며 TV중계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인터내셔널급에서는 처음으로 호크 아이를 도입함으로써 대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역대우승자

▲ 주요 출전 선수

본선 출전 선수 명단

No	Image	Family Name	Given Name	Nationality	Rank	Birth Date
1		WOZNIACKI	CAROLINE	DEN	8	1990 / 07 / 11
2		KIRILENKO	MARIA	RUS	14	1987 / 01 / 25
3		KANEPI	KAIA	EST	16	1985 / 06 / 10
4		PETROVA	NADIA	RUS	22	1982 / 06 / 08
5		GOERGES	JULIA	GER	25	1988 / 08 / 02
6		ZAKOPALOVA	KLARA	CZE	31	1982 / 02 / 24
7		MEDINA GARRIGUES	ANABEL	SPAIN	36	1982 / 07 / 31
8		LEPCHENKO	VARVARA	USA	39	1986 / 05 / 26
9		MAKAROVA	EKATERINA	RUS	42	1988 / 06 / 07
10		PASZEK	TAMIRA S	UAE	43	1990 / 12 / 06
11		SUAREZ NAVARRO	CARLA	SPAIN	44	1988 / 09 / 03
12		STEPHENS	SLOANE A	USA	49	1993 / 03 / 20
13		KING	VANIA	USA	52	1989 / 02 / 03
14		VOSKOBOEVA	GALINA	KAZ	57	1984 / 12 / 18
15		OPRANDI	ROMINA S	SUI	58	1986 / 03 / 29
16		SOLER-ESPINOSA	SILVIA	ESP	61	1987 / 11 / 19
17		HERCOG	POLONA	SLO	63	1991 / 01 / 20
18		RUS	ARANTXA	NED	64	1990 / 12 / 13
19		RYBARIKOVA	MAGDALENA	SVK	67	1988 / 10 / 04
20		CADANTU	ALEXANDRA	ROU	68	1990 / 05 / 03
21		PERVAK	KSENIA	KAZ	72	1991 / 05 / 27
22		DOMINGUEZ LINO	LOURDES	ESP	75	1981 / 03 / 31
23		BERTENS	KIKI	NED	80	1991 / 12 / 10
24		MARTINEZ SANCHEZ	MARIA JOSE	ESP	86	1982 / 08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