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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달러 코리아오픈을 관전해야 하는 이유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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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8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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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대회를 살리면
   
▲ 2004년 한솔오픈 마리아 샤라포바 출전. 뒷 배경의 관중석이 가득찼다
9월 15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투어대회인 KDB 코리아오픈의 개최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코리아오픈은 총상금을 22만달러에서 50만 달러로 대폭 올렸고 이번에 KDB금융그룹을 타이틀 스폰서로 해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초청선수는 전 세계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와 러시안 뷰티 마리아 키릴렌코다.

그동안 코리아오픈은 2004년 당시 윔블던 우승한 마리아 샤라포바를 초청선수로 출전시켜 테니스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1만 여석이 넘는 올림픽 공원 센터코트는 매일 샤라포바 경기를 보려고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50만달러로 최소 100억원 효과 기대 
당시 샤라포바 초청 효과는 50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 노출효과만 해도 하루에 7억원이 넘었다. 방송에서 황금시간대라고하는 ‘프라임타임’의 15초짜리 광고비용은 약 1천만원. ‘프라임타임’에 3분정도 소개가 됐다고 보면 하루 1억2천만원의 광고효과다. 일주일 동안 방송 3사를 합치면 무려 25억2천만원.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는 신문에서의 노출효과도 20억원에 이른다. 이는 5개 스포츠지에서 전면, 10개 종합지는 5단 크기 정도로 일주일 동안 나간 기사를 광고비용으로 계산한 것이다.

여기에 센터코트의 관중수입과 기념품 매출액을 모두 더해 ‘샤라포바 신드롬’을 만들어내 경제적 효과는 약 50억원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사이트의 글과 사진 등의 노출빈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감안하면 그 수치는 더 올라간다. 테니스를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까지 치면 샤라포바의 경제적 효과는 1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 무대

대회 자체의 홍보효과도 극대화 되지만 우리나라 엘리트 테니스에도 도움이 된다. 코리아오픈을 준비하는 마케팅사 JSM 이진수 대표는 코리아오픈 격상과 개최 취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을 보고나서 테니스를 잘하면 이러한 좋은 대우와 상금을 받는다라는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좋은 선수가 나오면 좋은 대회는 만들어 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파티가 모든 테니스인들에게 기쁨을 주고 선수들에게 높은 벽에 대한 좌절이 아니라 도전 의식을 갖게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입장이다.

 테니스 흥행에도 도움

1년중 테니스 경기를 보러 관중들이 코트를 찾는 대회가 바로 코리아오픈이다. 예선이 열리는 토요일부터 결승전까지 테니스를 조금이라도 접하고 있는 사람들의 눈과 귀는 온통 올림픽코트에 쏠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테니스 용품 회사의 판촉전 마당이 열리고 테니스인들이 대회 기간중 얼굴을 보며 안부를 묻는 곳이 바로 코리아오픈 대회장이다.  매일 경기가 열리고 저녁마다 테니스인들을 불러 모아 하는 일이 있다면 열흘간 국내 최대의 테니스 잔치가 될 것이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준결승이 열리는 22일 토요일 국내 최초의 매직테니스대회를 열어 대회 분위기를 돋운다. 경기를 보는 사람,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 테니스마당에서 경제적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어울리는 무대가 된다면 코리아오픈은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서울의 테니스인구만 해도 5만은 족히 된다. 수도권까지 합치면 15만. 그들이 경기장을 한번이라도 찾는다면 US오픈과 호주오픈 등의 60~70만 관중에 부럽지 않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리아오픈을 다양한 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재미있게 기획하고 전국 초중고테니스 선수와 부모들의 최소 1일 관전, 각 동호인 클럽의 주말 모임을 올림픽코트에서 하고, 생체, 카타, 카토 등 유관 단체들의 총 참가 캠페인 등이 벌어진다면 코리아오픈은 산다.

코리아오픈이 살면

코리아오픈이 살면 매스컴에서 테니스에 관심을 갖고 기업들이 테니스 방송 프로그램에 광고를 하고 중계는 늘어난다. 테니스 젊은 인구도 생기고 테니스 교육 시스템이 현대화 된다. 미국의 3천만 테니스 인구, 30조 테니스 마케팅 규모에 못미치겠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로 테니스는 각광을 받게 된다.

   
▲ 국제대회를 살리자

 

   
▲ 올림픽 센터코트 전경. 올해도 경기력과 미모를 갖춘 출전 선수들로 인해 만원 관중이 나올 지 기대된다

   
▲ 코리아오픈 센터코트 마무리 보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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