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친 권순우

건국대 권순우가 일본 와세다퓨처스에서 우승했다.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기비 유아를 6-3 6-4로 이겨 우승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1,2차 퓨처스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개인통산 세번째 퓨처스에서 우승했다.   641위인 랭킹은  이번 우승으로 500위대에 진입하게 된다.  

주니어 육성팀 출신인 권순우는 장호배 우승 등으로 국내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지난해부터 퓨처스대회에 출전해 1년새 세번의 우승 기록을 세웠다.

권순우는 스트로크가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폰서가 따라주면 정현, 이덕희, 홍성찬에 이어 국제무대 성적을 올릴 선수로 기대된다.

한편 권순우는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정윤성과 짝을 이뤄 우승을 기록했다.

양명고 정윤성은 단식 준결승에서 권순우의 결승 상대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