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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이은혜 59회 장호배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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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3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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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혜와 권순우(오른쪽)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장호배는 해마다 입상자들과 장호 홍종문가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전통이 있다. 올해 59회를 끝낸 뒤 내년 60회대회는 보다 의미있게 준비 계획중이다. 10년전인 50주년때 체부동 자택에서 연맹 관계자, 테니스 관계자, 역대 우승자를 초청해 대회 의미를 살린 바 있다

마포고 권순우와 안양서여중 이은혜가 제59회 장호홍종문배주니어초청대회에서 남녀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13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용인고 신산희를 2대0(6:3 6:4)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그동안 두번 출전해 8강 이상 성적을 올리지 못한 권순우는 이번에 4강에서 정윤성(양명고) 등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포핸드가 좋은 신산희를 이겼다.

건국대 진학예정인 권순우는 "올해 ATP 500위안에 들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여자중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이은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결승에서 안양서여중 선배이자 수원여고 배도희를 2대 0(6:0 6:1)으로 이겼다.

대회를 주관한 장호체육재단(이사장 유재성)에서는 우승자에게 국제대회 출전비 3000달러,준우승자에게는 1500달러를 각각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장호체육재단 이사진과 장호 홍종문 회장 가족들, 선수 가족등이 참석해 결승전과 시상식을 지켜봤다.

장호배 홍순모 집행위원장은 "내년이 대회 60회인데 10년전인 50회때처럼 테니스를 위해 애쓰는 연맹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역대 우승자 등 입상자를 초청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며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잘 풀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홍순모 집행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를 평가한다면

=호주오픈 준우승자 홍성찬, 지난해 장호배 준우승자 정윤성, 오찬영 등이 출전해 경기를 해준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권순우와 신산희 , 여자 중학교 학생 이은혜 등이 좋은 경기를 했다. 

-장충장호코트 시설이 여전하다

=서울시와 대행 운영자인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 올해 7월 체육시설에 관한 조례가 서울시의회에 상정해 통과된다는데 그러면 테니스협회에서 시설을 맡을 수 있게 된다고 들었다. 그러면 센터코트도 잘 정비해 결승전 만큼은 센터코트에서 했으면 좋겠다

-내년이 60회째다 

=우리나라 체육종목 대회가운데 60년을 넘긴 것은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기억된다. 잘 가꿔 후손들이 이어 열었으면 좋겠다. 대회가 59회를 넘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동안 장호배를 거쳐간 선수들 가운데 기억나는 선수가 있다면

=중3때~고3때까지 4연패를 한 임용규 선수가 기억난다.  큰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

 

   
▲ 장호배 역대 남자 우승자

 

   
▲ 장호배 역대 여자 우승자
   
 장호재단 이사진과 대회 심판, 입상자
   
 장호배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을 실시했다. 재단 이사인 김성배 해설위원(오른쪽)이 스포츠전문방송인 STN의 협조를 얻어내 장호배 남녀 단식 결승을 전세계에 전파했다 

 

   
 전 대한테니스협회 김두환 회장(오른쪽)이 여중생으로 장호배에서 처음 우승한 기록을 세운 이은혜를 격려하며 대선수로 성장하기를 격려했다

 

   
 이은혜 선수 가족과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 그리고 안양서여중 출신인 배도희 선수 가족 

 

 

 

 

 

   
 마포고 최준철 코치(오른쪽)이 권순우를 우승시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권순우는 우승 뒤 "우승순간 감독, 코치 선생님, 부모님이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모자를 벗고 활짝 웃는 권순우. 경기당일 아침 결승전 대비 연습하다 배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로 가서 복부 가스 제거를 해 결승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장호배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한다.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경기로 준결승때 정윤성(양명고)과의 대전. 공격이 좋은 정윤성의 볼에 대해 정확히 라켓을 대고 맞받아쳐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챔피언 포인트를 따낸 뒤 오른 주먹을 불끈 쥔 권순우. 평소에 파이팅을 심하게 하면 몸이 더 긴장된다며 조용 조용 화이팅 소리를 낸다

 

   
 유재성 이사장이 선수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매일 오전부터 경기 끝날때까지 벤치에 앉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준우승자 배도희(수원여고) 

 

   
 배도희 선수와 부모님
 
   
 
 
 포핸드 강타로 홍성찬, 오찬영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권순우와 좋은 경기를 펼친 준우승자 신산희. 건국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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