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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프랑스오픈 예선부터 뛴다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파리=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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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1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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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롤랑가로스 출전 정현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 유로) 이 한국시각 21일 오후 5시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린다. 

우리나라 선수는 권순우와 정현이 출전한다. 권순우는 27일 본선 1회전, 정현(148위·제네시스 후원)은 21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에 출전한다. 

정현의 상대는 프랑스협회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밥티스트 크레파트.  정현이 본선에 오르려면 세경기를 이겨야 가능하다. 

정현이 예선 1회전에서 상대하는 프랑스의 밥티스트 크레파트는 올해 26살로 세계 344위다. 프랑스내 퓨처스와 챌린저 무대를 주로 뛰는 선수다. 

정현이 올해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예선 첫판에서 바티스트 크리파트(344위·프랑스)와 대결한다.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 렌조 올리보(207위,아르헨티나)-페데리코 가이오(이탈리아, 131위, 20번 시드) 승자와 예선 결승 티켓을 가린다.  예선 결승에선 4번 시드인 포르투갈의 페드로 소사와  정현이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가 능한 유럽남부와 남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예선 통과가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이나 US오픈보다 쉽진 않다. 

2015년 프랑스오픈예선에 처음 출전해 롤랑가로스 앙투카를 밟은 정현은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2017년 67위 랭킹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해 당시 28위인 미국의 샘 퀘리를 1회전에서 이기고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을 제압했다. 이어 3회전에서 세계 9위 니시코리에 두세트를 내주고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살아나 역전승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비로 경기가 다음날로 연기되면서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5-7 4-6 7-6<4> 6-0 4-6. 이후 2년 연속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다가 올해 예선부터 출전하게 됐다. 

프랑스오픈 예선 1번 시드는 브라질의 이타고 세이보스가 받았다. 예선 시드는 30번까지 주되  대진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됐다. 

한편 무관중으로 치러진 US오픈과 달리 프랑스오픈은 1일 5천명씩 관중을 입장시킨 가운데 열린다.

프랑스테니스협회는  “경찰과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라 올해 프랑스오픈에는 하루 5천명씩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애초 1만1500명씩 입장객을 받으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파리에 심각한 단계가 됨에 따라 관중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27일부터 열리는 본선무대에는 US오픈을 건너 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출전해 20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US오픈 16강 실격패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US오픈 우승자 도미니크 팀이 나달의 우승길을 가로막을 인물로 등장한다. 

세계 70위권 랭킹으로 프랑스오픈 본선에 직행한 권순우는 이번주 이탈리아 포를리챌린저에서 워밍업을 한뒤 파리에 입성한다.  25일 본선 대진 추첨식에서 1회전 상대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US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첫승을 기록한 권순우가 2개 GS대회 연속 1회전을 통과할 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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