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과 샘 퀘리 경기전 일본 기자들은 정현의 승리를 점쳤다. 이어 2회전을 통과해 3회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와 만나는 것을 이야기하자 일본 기자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나서 정현이 샘 퀘리를 이기고 2회전에 오르자  미국과 유럽 언론에서 샘 퀘리의 1회전 탈락만 잠시 언급했을 뿐 정현의 사진은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데 일본 언론은 정현의 사진을 크게 싣고 경기 결과를 기술했다.      정현이 경기한 3번 코트 옆인  1번 코트에선 니시코리와 호주의 코키나키스의 경기가 있었다. 첫세트를 니시코리가 잃고 나자 일본 기자들은 망연자실 분위기였다.   나머지 2,3,4세트를 니시코리가 획득하고 경기를 끝내자  일본 응원단과 기자들은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방송 카메라들이 들어와 인터뷰를 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니시코리가 1회전을 통과하면서 정현과의 3회전 맞대결 그림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일본 기자들이 정현의 사진을 크게 싣고 관심을 나타냈다.  정현의 1회전 경기에 대한 ATP의 예측 시스템은 적중했다.

2회전 이스토민과의 경기에 대한 전망은 정현이 76.7%로 1회전 승리 확률 63%도 높다. 정현이 올해 이스토민과의 맞대결에서 이긴 것과 현재 랭킹 요소가 산입된 예측이다.  정현은 4월 25일 바르셀로나오픈 클레이코트 1회전에서 이스토민을 6-4 6-4로 이긴 바 있다.  정현은 그 대회 8강에서 나달과 접전을 벌였다.

▲ 정현, 니시코리 대진표

  

▲ 정현이 프랑스오픈 우승 확률은 0%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2회전 승리 확률은 76.7%로 높다. 3회전까지는 간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