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국내엘리트
[고양]핑파른 플리푸에치, NH챌린저 사상 첫 2관왕챌린저대회 2주 연속 우승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28  17:58: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핑파른 플리푸에치(태국, 225위)가 단복식 트로피을 놓고 포즈를 잡고 있다
태국대표팀의 복식전문가 핑파른 플리푸에치가 복식우승에 이어 단식우승, 2관왕에 올랐다. NH챌린저 10년동안 2관왕은 사상 처음이다.  
 
핑파른 플리푸에치(태국, 225위)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ITF 여자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5월 21 ~ 28일/하드코트) 마지막(8일차) 결승전에서 일본의 오사카 마리(556위)를 1시간 35분만에 7-6<7>, 6-0으로 이기고 대회 역사적인 2관왕을 차지했다.
 
단복식 2관왕과 후아힌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 이어 연속 단식우승을 차지한 핑파른 플리푸에치는 “결승전에 단식과 복식 전부 올라와 무척 피곤하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랭킹은 200위권에 있지만, 단식 연속우승과 대회 2관왕우승을 발판으로 삼아 랭킹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나의 랭킹으로는 윔블던(그랜드슬램) 예선 컷오프에 들어갈 수 있다”며 “윔블던 기간까지 챌린저무대를 도전해 랭킹 포인트를 쌓고 본선 출전할 수 있게 끝없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느슨한 백핸드 슬라이스를 구사하는 핑파른 플리푸에치(태국, 225위)
1세트 핑파른 플리푸에치와 오사카 마리 결승전은 흥미진진했다. 오사카는 2주 연속 1회전탈락으로 명예회복을 하고 싶었으며, 플리푸에치는 복식우승에 이어 단식 2관왕을 노리고 있었다. 네 번째 게임 2-1 오사카 서브에서 오사카는 첫 서브 득점률 88.9%(8/10)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플리푸에치는 맞받아 역을 살핀 뒤 앵글드롭샷과 백핸드 다운더라인 코스로 연달아 5포인트를 챙기며 3-1로 앞서나가고, 다섯 번째 본인서브권을 가볍게 트리플 포인트로 가져오며 4-1, 3게임차로 벌렸다. 그는 오사카 톱스핀 포핸드에 당황하지 않고 다운더라인을 구사하며 27분만에 5-2로 경기를 계속 앞서나갔다. 여덟 번째 게임까지 플리푸에치는 서브게임 100%(4/4)로 지켜나갔다.
 
아홉 번째 플리푸에치 서브게임 15-30. 오사카는 백핸드 크로스에 이어 포핸드 크로스를 패싱시키며 40-15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플리푸에치는 위기순간 런닝 포핸드 스트레이트 위닝샷을 내며 30-40 1포인트을 만회했으나, 포핸드 어프로치가 사이드로 범실이 나와 경기는 서브원점인 5-4가 되었다. 둘은 서브게임 득점률에서 오사카 75%(3/4), 플리푸에치 80%(4/5)로 열 번째 게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오사카 서브게임에서 그는 30-40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으나, 플리푸에치 드롭샷이 사이드로 빗나가며 듀스를 만들었다. 오사카는 베이스라인 안으로 들어와 빠른 반발력으로 상대에러를 유도해 6-5 첫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플리푸에치는 본인서브를 지키며 최종인 6-6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타이브레이크 4-4 상황. 오사카는 플리푸에치 세컨드서브를 포핸드로 선제공격을 했으나 네트에 걸리며 4-5가 됐다. 한 점 밀린 상황에서 오사카는 23번의 랠리 속에서도 과감한 백핸드 패싱과 상대 언포스드 에러로 인해 6-5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하지만 너무 과감한 탓인지, 포핸드가 베이스라인 뒤로 빗나가 6-6, 7-6, 7-7 동점이 되었다. 중요한 순간 플리푸에치는 감각적인 백핸드 드롭샷과 서브 T존지점을 강타하며 첫 세트 1시간 6분만에 7-6<7>로 선취했다. 1세트 플리푸에치는 서브에이스 1개와 퍼펙트한 세컨드서브 100%(19/19)를 기록했다.     
 
2세트 초반은 첫 세트와 마찬가지 플리푸에치가 본인서브게임 1개와 리시브 브레이크 득점 2/2를 가져오며 격차를 3-0크게 벌렸다. 네 번째 게임. 플리푸에치는 복식전문선수답게 무리한 공격보다는 느슨한 네트처리로 상대 멘탈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오사카는 리시브에서 연속 언포스드 에러 2개가 나오며 4-0이 되었다.
   
▲ 적극적인 수비를 하고 있는 오사카 마리(일본, 556위)
플리푸에치는 다섯 번째 오사카 서브게임에서 오사카를 백핸드 슬라이스로 앞뒤 길고 짧게 흔들며 더블 포인트로 5-0 우승문턱까지 다가갔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플리푸에치는 듀스상황에서 90%(9/10)로 첫 서브를 끌어올리며 세컨드세트 29분만에 6-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사카 마리는 서브에이스 2개, 더블폴트 2개, 세컨드서브 득점률 91.7%(22/24)을 보였으며 반면, 핑파른 플리푸에치는 서브에이스 1개와 세컨드서브 득점률 100%(30/30)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핑파른 플리푸에치는 태국 후아힌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후아힌국제여자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우승을 차지하면서 연달아 우승행진을 밟고 있다. 또한, 일본 카시와챌린저(2만5천달러)에선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플리푸에치는 전반기(총상금 2만5천달러 여자챌린저) 단식우승 2개와 복식 우승 1개, 준우승 1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장근 홍보부 부장(NH농협은행), 이강신 수석 부회장(NH농협은행), 핑파른 플리푸에치, 소영환 의장(고양시 의회), 김병섭 회장(고양시테니스협회)
   
▲ 왼쪽부터 김장근 홍보부 부장(NH농협은행), 이강신 수석 부회장(NH농협은행), 오사카 마리, 소영환 의장(고양시 의회), 김병섭 회장(고양시테니스협회)
   
▲ 준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마리(왼쪽)과 투어 전담코치

[관련기사]

신동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