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

대구테니스협회 통합 2대 회장(대구협회 12대)에 백승희(사랑모아병원) 현 협회장이 당선됐다.

13일 대구에서 열린 통합회장 경선에서 백승희 회장은 박형석(현석통상 대표) 후보를 제치고 대구테니스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백승희 회장은 "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테니스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회 임직원의 조직 재구성을 통해 체육행정의 투명성, 적정성 등을 세심하게 살펴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초.중.고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며 생활체육 동호인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희 회장은 지난 8년간, 대구퓨처스에 이어 대구국제여자테니스대회 창설, 실업팀 창단, 계명대 여자 대학부 창단, 여자 국가대표 장수정 후원 등 국내 테니스발전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