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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구 남자일반 단체전 첫 우승남자고등부 서울 5연패, 여자대학부 명지대 7연패
글 충주=신동준 기자 사진 충주=황서진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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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6  0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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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울 남고부
 
25일 충북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남녀 단체전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남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서울선발(마포고/서울고)이 대전(대전만년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서울은 5년연속 고등부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강자로 우뚝섰다.
 
서울은 첫 단식에서 박의성(서울고)이 박민혁(대전만년고)을 6-0, 6-0으로 가볍게 이기고, 두 번째 단식인 정영석(서울고)이 이윤학(대전만년고)을 6-2, 6-1로 승리해 중간전적 2승째를 올렸다. 이어 마포고의 주영민이 이호현(대전만년고)을 6-2, 6-4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고의 안상인 감독은 “처음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1회전인 경기도와의 고비를 넘기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고의 박의성, 정영석이 체전에서 단식과 복식을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대회동안 고생하신 주현상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마포고의 주현상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올해부터 마포고와 서울고가 서울선발로 출전했다. 서울고의 박의성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5연패의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잘 준비해 우승을 이어가겠다” 고 덧붙였다.
 
   
▲ 2연패로 다시 연패 행진을 이어간 중앙여고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울(중앙여고)이 강원선발(원주여고/강릉정보고)을 총 6시간  접전끝에 종합전적 3-2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중앙여고는 2010년 경남 전국체전부터 5년간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5년 강원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머물러, 금메달 행진을 못 이어갔다.
 
이날 중앙여고는 중간전적 1승 2패 상황에서 세 번째 단식인 박은영(중앙여고)이 허벅지 근육경련에도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6-1, 3-6, 7-6<6>으로 승리하며, 2승2패 균형을 이뤘다.
 
서울은 마지막 복식에서 이은혜-윤혜란(중앙여고) 조가 우윤제-강초연(원주여고) 조를 6-7<7>, 6-3, 11-9로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다시 2연패를 달성한 최준철 감독은 “그동안 체전에서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다. 지난 5연패기록이 깨지고 다시 연패행진을 세우고 있다. 체전 우승 목표로 지도하는 것보단 좋은 선수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중에도 좋은 선수들이 올라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게 지도자의 몫인 것 같다. 우승을 할 수 있게 격려해준 중앙여고의 박상학 교장과 양주식 감독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 3년째 남자대학부 정상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선발(건국대, 한체대)가 손가락으로 '3'을 가리키고 있다
 
남대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울선발(건국대,한체대)이 충남(순천향대)을 2-0으로 격파하고 3연패를 차지했다. 서울은 첫 번째 주자로 에이스 권순우(건국대)가 4-6, 6-2, 6-3으로 역전하며,  1승을 올렸다. 이어 정윤성(건국대)이 충남 한진성(순천향대)을 6-2, 7-5로 따돌리며 경기를 끝냈다.
 
건국대의 김영준 코치는 “모든 우승은 좋은 일이다. 이번 체전에서는 환경이나 음식 때문에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이겨 내준 게 감사하고 대견하다. 내년에도 선수들 기량을 보완해 우승하고 싶다” 고 말했다. 
 
   
▲ 7연패를 달성한 경기(명지대)가 손가락으로 '7'을 가리키고 있다
 
여대부 단체전 결승은 경기(명지대)가 서울(한국체대)을 종합전적 2-1로 물리치고 사상 첫 7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첫 번째 단식에선 천수연(명지대)이 서울 박소연(한국체대)을 6-4, 7-6<4>으로 이겼으나, 두 번째 단식에서 경기 박상희(명지대)가 서울 안유진(한국체대)에게 2-6, 1-6으로 지면서, 경기는 복식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복식에서 경기 박상희-최서연(명지대) 조가 서울 박소연-안유진 조를 6-4, 7-5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7연패 행진을 이어가게 된 신순호 감독(명지대)은 “여대부 사상 큰 기록을 세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에이스인 박상희가 컨디션 난조에도 마지막 복식을 승리로 이끌어줘서 고맙다. 7연패한 명지대 여대부는 내년에도 전통과 역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고 말했다. 
 
   
▲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한 대구시청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구(대구시청)가 울산선발(현대해상, 울산시 체육회)을 2-0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실업팀 창단 이후 3년 만에 금메달을 안았다. 이날 선두주자로 나정웅(대구시청)이 김영석(현대해상)을 6-0, 6-2로 이기고, 마지막 단식에선 김청의(대구시청)가 정홍(현대해상)을 4-6, 7-5,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장수정(개인전 4연패)의 이어 남자 실업팀도 첫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감격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병옥 감독(대구시청)은 “창단 이후 3년 만에 우승이라 감격의 눈물이 나온다. 오늘 경기한 김청의와 나정웅에게 감사하며,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고 기뻐했다.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은 “여자 개인전 4연패에만 해도 감사했다. 그러나 남자 실업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해줘서 고맙다. 올해 금메달 두 개를 안겨주어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대구 테니스를 위해 국제경기장과 여자 대학 및 실업팀 창단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 5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강원도
   
▲ 강원도청의 강서경, 정수남, 최지희(왼쪽부터)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강원(강원도청)이 경북선발(경산시청/구미시청)을 2-0으로 격파하며, 5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첫 번째 단식으로는 강원 정수남(강원도청)이 경북 김미옥(경산시청)을 6-3, 7-6<6>으로 이겼다. 이후 두 번째 단식에서 최지희(강원도청)가 경북 예효정(구미시청)을 7-6<5>, 6-4로 마무리 지었다. 
 
강원도청의 김진희 코치는 “작년엔 우리 팀이 전력상 떨어진 게 많았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인 인천과의 경기를 이겨, 5년 만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올해 강원도청은 개인성적들이 화려했다. 또한, 좋은 성적만큼 선수들이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에도 더 잘하는 강원도청이 되겠다” 고 말했다.
 
강원도테니스협회 이행용 회장은 “올해 강원도청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도청에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성과로 나온 것 같다. 강원도테니스는 통합이 되면서, 생활체육이 엘리트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체전동안 고생한 김진희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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