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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K-리그' 시작경기도 연천에서 9월부터 프로리그 '완전 오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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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9  0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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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 경기도 연천 전곡중학교 나영석 선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내용의 요지는 "프로화 합시다"였다. "학생선수들이 테니스를 계속 해야할 이유를 못찾고 졸업후 대학이나 실업팀에 갈 보장이 없다"며 "테니스를 먼저 한 어른들이 돌파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선생의 프로화 방법은 주말 오픈 대회 10개를 만드는 것. 상금을 받아 투어 선수 발판을 만들거나 테니스를 직업으로 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 한 교사가 연천군 전곡중학교로 부임해 와 테니스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군청과 교육청, 지역유지들이 작품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아이디어로, 시간이 있는 사람은 시간으로, 인맥이 있는 사람은 인맥으로, 성의가 있는 사람은 정성으로. 코트가 하나둘씩 만들어지고,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가 결성되었다. 중학교에 경기도 최초 실내코트가 생기고, 국내 최초 로컬대회가 만들어 진 곳이 바로 전곡이다. 제주도 소년체전에서 전국중학교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하자 군청에 요청에 카퍼레이드를 연출해낸 것은 지역 유지로 구성된 테니스후원회다. 13년째 그 후원의 일이 이뤄지고 있다. 회원 가운데 테니스 라켓을 잡아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곡의 학생선수들의 선전에 격려로 힘을 보탰다. 그 현장이 바로 20일 열린 연천군테니스꿈나무 후원의 밤 행사다.연천군 김규선 군수는 "연천이 대한민국의 테니스 메카가 되도록 대회도 많이 만들고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꿈나무후원회 유경태 회장은 " 회원들은 꿈나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선수들은 테니스로 연천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국중학교 유도봉 교장은 "지역사회가 이렇게 테니스를 후원하니 다들 국가대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러한 지역에서 우리나라 프로 테니스의 씨앗을 뿌린다

 

   
 

아래는 나영석 선생이 만든 주말 오픈 대회의 초안이다.

1. 제안개요

가. 목적

1) 연천군 관내에 잘 구축되어 있는 테니스시설을 활용하여 테니스오픈대회를 개최한다.
2) 연간 10회의 시리즈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테니스 프로화 시대를 열어가는 데 초석이 된다.

나. 추진배경

1) 해마다 개최되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연천군수배전국주니어로컬테니스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여 오늘날에는 각 시도에서 많은 로컬대회가 개최되어 초등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세계적인 주니어스타가 배출되고 있다.
2) 몇 년간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처럼 우리나라 테니스 프로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서 프로화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테니스가 프로화로 갈 수 있는 초석으로 연간 10회의 시리즈대회를 개최하여 테니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3) 10회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테니스 코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대회를 통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4) 유치비를 들여 타 지역 대회를 끌어들이는 것보다는 그 예산과 대회 진행비를 더해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면 대회 유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2. 오픈대회 개최 계획

가. 기간 : 대회 총 기간 -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말까지(금~일 사흘간 또는 목~일 나흘간)
나. 장소 : 연천공설운동장테니스코트 외 보조경기장
다. 참가대상 : 실업, 대학, 초등, 중등, 고등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출전 제한 없음
라. 대회개최 수 : 총 10차(1 ∼ 9차 시리즈 오픈대회, 10차 마스터즈대회)
마. 대회 드로 : 최소 32드로~최대 128드로
바. 출전선수 상금 내역

사. 참가비

1) 대회출전선수 참가비 : 1인 4만원
2) 참가비 사용계획
가)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 현직 국가대표 및 우수지도자의 원포인트 레슨, 피지컬 트레이닝 강사료 지급 사용
나) 대회 홈페이진 운영 및 홍보비 .

3. 기대효과

가. 제59회 경기도민체육대회개최 때 구축된 시설(연천공설운동장테니스장 외 보조코트)을 최대한 활용하여 테니스대회 연간 10회이상 개최
나. 대회참가 선수, 임원, 가족의 방문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다. 오픈대회를 10회에 걸쳐서 개최하여 마스터즈대회까지 참가할 경우 실업선수 및 대학선수들은 상금을 획득해 자기 발전을 위한 훈련지원비 및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재원으로 충당
라. 대회참가 자격을 제한하지 않고 오픈함으로써 초. 중. 고 학생들은 국가대표와 실업선수 및 대학선수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사. 타지역 오픈테니스대회 1회 정도의 개최비로 10개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유치에 따른 유치비 및 운영비의 경제적 효과 극대화

4. 과제

가. 대회 운영 등에 필요한 봉사자 확보의 어려움
※ 대안 : 전곡 초. 중. 고. 테니스 코치 및 연천군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 협조 및 봉사

나. 대한테니스협회 및 각 연맹의 협조
※ 대안 : 우리나라 프로골프의 시작도 지금 시도하려고 하는 오픈대회부터 참가자 4명으로 시작을 했음. 하지만 우리는 대회 때 마다 참가인원이 달라질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홍보가 돼서 많은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기대됨.

다. 대회 운영비의 부족
※ 대안 : 홍보-테니스 전문주간지 테니스피플에서 웹사이트와 지면을 통한 홍보
대회 사용물품-대회사용구 업체 지원
협찬 및 스폰서-테니스 관련 회사 및 기업체에 지속적 관심 요청

라. 남자대회만 개최하는 한계
※ 대안 : 남자선수가 여자선수에 비해서 40%가 더 많기 때문에 대회의 활성화 면에서 남자대회만 개최. 여자부도 추후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연천주말오픈대회가 프로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
테니스 직업 선수 배출 기대

2014년 6월 현재 우리나라 테니스 남자 선수는 실업,대학 선수와 은퇴선수,주니어 남자 4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있다. 이중 남자 3~5명만 투어 선수가 되기 위해 1년에 20여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은퇴후 테니스에 관련된 직업을 잡지 못하고 있다. 연천주말오픈대회를 기점으로 오픈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리면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들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선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들은 상금 확보를 위해 좋은 지도자와 아카데미를 찾게 되고 지도자들은 자신만의 승리 비법을 연구하여 테니스 지도 수준이 올라간다. 또한 프로대회를 매개로 한 선수 숫자가 늘어나 테니스 저변이 넓어진다. 팬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늘어나고 관련 기업들은 시장 확대가 이루어진다. 연천주말오픈대회 등이 자칫 국내프로리그에 머물 수 있으나 몇몇 우망주에게는 더 많은 상금이 걸린 세계적인 큰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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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무조건 환영합니다.
이제야 말로 테니스 활성화가 되는가 봅니다.

일반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기쁨니다

(2014-07-10 16:10:02)
희망 테니스
기대 됩니다. 응원 합니다.
(2014-07-10 12:36:14)
매니아
무조건 축하 지원 보냅니다.
주말리그제에 의하여 관중, 선수 모두 신나는 프로리그 되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아니고 프로도 아닌 어설픈 상태
나달, 페데러, 머레이, 조코비치 전부 대학진학 안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부 대학다니면서 선수하고
이상한 풍조 없애야 합니다.

(2014-07-10 10:57:22)
좋은생각
atf같은 국제대회 참가비에 맞먹는 금액으로 초,중,고가 참가하기엔 원포인트 레슨같은것으론 만족할지?가 의문입니다.
(2014-07-09 07:00:20)
좋은생각
취지는 좋은것 같읍니다. 초,중,고 선수들은 실업이나,대학선수들과 시합을 해 볼수 있는 계기도 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승이나 상위권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 선수들은 테니스 대회참가만으로 만족할게 아니라 타 대회처럼 랭킹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제도마련은 없는지? 초등같은 경우 무료참가 로컬대회도 많고 1~2만원 내외에 참가비로 접근할 수 있는 대회도 많은데,,,

(2014-07-09 0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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