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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그랜드슬램 1승이 보인다1회전 187위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 상대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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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8  0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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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70위,CJ후원, 당진시청 소속)의 US오픈 1회전 상대가 확정됐다.

그동안 권순우가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상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랭킹의 와일드 카드 받은 선수라 본선 1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권순우가 US오픈 1회전에서 상대할 선수는 전미대학챔피언 출신인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미국,187위) . 지난 3월 인디언웰스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 1회전에서 정현을 7-6<2> 6-2로 이긴 선수로 US오픈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는 올해 2월 오라클챌린저 뉴포트비치대회에서 우승했다. 버지니아대학 경영학과 출신 선수로 2017년 전미 대학 챔피언( NCAA) 을 하고 2017 유에스오픈 본선에 와일드 카드를 받아 1회전에서 미샤 즈베르프에게 5세트 접전 끝에 패한 선수다. 키와트코프스키는 2월초 뉴포트 챌린저 우승으로 급상승세를 탔다. 뉴포트 챌린저는 아카풀코에서 나달에게 져 준우승한 프리츠와 티아포 등 5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한 대회로 타이손은 시드없이 출전해 뉴포트챌린저에서 우승했다.

타이손은 정현과의 경기때 에이스 7개를 터뜨리며 강한 서브와 속도감 있는 스트로크를 구사했다.


권순우 그랜드슬램  출전사

권순우는 그랜드슬램에서 예선포함 14번 경기를 했다. 비록 본선에서의 승리는 아직 없지만 예선에서 6번 이겼다.

권순우는 2019년 7월 윔블던 예선을 통과, 1회전에서 세계 9위 카렌 하차노프와 접전을 벌여 6-7<6> 4-6 6-4 5-7,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어 지난해 8월말 US오픈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 1회전에서 세계 84위 휴고 델리언(볼리비아)과 3-6 4-6 6-2 3-2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권순우는 경기내내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선전했으나 물러섰다.

올해 1월 호주오픈 본선에 자동으로 출전한 권순우는 세계 29위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를 만나 풀세트 경기를 해 2대3(7-6<5> 4-6 5-7 6-3 3-6)으로 패했다. 그랜드슬램 본선 경기중에 가장 긴 시간 3시간 55분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승리를 못했다.

이번 US오픈 1회전에서 상대하는 타이손은 그동안 본선에서 만난 선수에 비해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선수여서 그랜드슬램 본선 1승을 기대해 본다. 이번 US오픈에는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비롯해 상위권 랭킹 10여 명이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불참해 초반 대진이 나쁘지 않다.

권순우는 2월말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멕시코오픈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훈련을 하며 시즌 재개를 기다리던 권순우도 약 6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 승리했다.

8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 권순우는 웨스턴앤 서던오픈 대회를 마친 뒤 31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US오픈 본선에 우리나라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권순우는 출국전에 "투어 휴식기에 매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근육량만 3㎏ 이상 늘릴 만큼 열심히 훈련했다"며 "메이저 대회에 일곱 번째 참가하는데 이번엔 본선 첫 승 달성을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5세트로 치러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힘을 덜 들이면서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권순우는 뉴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회 공식 숙소인 롱아일랜드 매리엇 호텔로 곧바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24시간 이내 음성 통보가 나와 훈련을 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경기와 훈련을 제외한 외출이 전면 금지다. 경기는 관중과 선심 없이 치러지고, 경기 후 샤워장 이용도 대회 주최 측이 안내하는 순서대로 해야 할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다.

한편 웨스턴앤 서던오픈 대회에서 코치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으로 출전이 취소당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와 위고 델리엔(볼리비아)은 이번 US오픈 출전은 허용됐다.

미국테니스협회의 크리스 위드마이어는 ESPN에 "CDC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코로나 감염 의심자는 확진자와 2m이내에서 15분 이상 보낸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펠라와 델리엔이 여러 차례 접촉했고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 설명하고있다.

감염자와 접촉을 한 개인은 14일 격리해야한다는 CDC의 방침에 예외를 뒀다.

 

   
▲ 권순우 그랜드슬램 출전 기록
   
▲ 권순우와 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경기할 미국의 타이손 키와트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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