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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가능성을 쏘았다윔블던 2회전 진출에는 실패
글 윔블던=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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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1  2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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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가 윔블던 본선 첫경기에서 선전했으나 2회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순우는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18번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9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에게 6-7<6> 4-6 6-4 5-7로 패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한세트를 빼앗는 등 첫 윔블던 본선 무대에서 선전 했다. 윔블던 본선 1회전 경기를 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35점을 보태 라이브랭킹 115위에 올라, 10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경기시간은 대회 첫날 경기 가운데 최장 2위인 3시간 7분을 넘겼다. 최장 경기는 얀코 팁사레비치-요시히토 니시오카의 3시간 56분. 권순우는 경기가 끝나도록 쉽게 포기하지 않고 전세를 만회하려고 최선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의 진가가 나타난 대목은 4세트 막판.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대5를 만들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를 펼쳤다.
권순우는 빠른 백핸드 크로스샷이 득점으로 이어지고 서브권을 가졌을때 여유있게 게임을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4세트 5대 6에서 하차노프의 빠른 공격과 서브에 밀려 결국 이변을 연출하는데는 2% 부족했다.  권순우는 최대 시속 212.4km 서브에이스 6개를 기록했다.  카렌 하차노프는 이날 권순우를 상대로 18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부문 2위를 달렸다.

이날 권순우는 윔블던 예선에서 3연승을 하고 본선에 출전, 세계 9위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권순우는 이날 포핸드 위너 총 285개중 21개를 성공시켜 7%에 그쳤다.  포핸드 결정력에 대한 숙제를 안고 100위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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