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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정현 나란히 US오픈 본선 진출권 획득본선 1회전 상금만 7천여만원 확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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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4  0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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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90위·CJ제일제당후원, 당진시청)와 정현(한체대)이 동시에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5700만 달러) 남자단식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결승에서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를 2대1(4-6 6-3 6-3)로 이겼다. 이로써 권순우는 윔블던에 이어 US오픈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르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예선 3번 시드를 배정은 권순우는 US오픈에 데뷔한 2017년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고 지난해엔 불참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말 애틀랜타 오픈 16강, 이달 초 멕시코 로스카보스 오픈에서 8강 진출에 이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로저스컵에서도 본선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에 3번 시드를 받고 나와 1회전에서 미국 대학 1위 제이시 애러거니(282위·미국)를 상대로 예상 밖 고전 끝에 2-1로 신승했으나, 2회전에서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잠재웠다.

이날 예선 결승에서  권순우는 첫세트를 내주는 등 만만찮은 경기를 했으나 서브에이스 7개와 더블 폴트 6개, 위너 7개 등 '냉탕 온탕'을 오가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보다 19점이나 많은 득점을 하며 그랜드슬램 본선행 목표를 이뤘다.  US오픈 본선에 오른 권순우는 1회전 상금 5만 8천달러(7천55만원)를 확보했다. 

정현도 예선을 통과해 2018년 1월 호주오픈에 정현과 권순우가 나간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간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고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는 신화를 쓴 바 있다.  

권순우가 본선행을 확정한 뒤 이어 15분 후에 정현이 본선행에 올라탔다.

정현은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를 6-1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정현은 2017년에 이어 3년연속 US오픈 본선에 올랐다. 정현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2015, 2017, 2018년의 본선 2회전 진출이며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진출이다.

정현은 허리 부상 탓에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불참했지만 이달 초 청두 챌린저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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