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 KOREA OPEN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
이번 대회의 대소사를 책임지고 맡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주인공.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선수및코치,자원봉사자,대회관계자,관중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일사불란한 대회운영을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빴던 장본인이다.업체들 부스,경기장,선수대기실,운영실,볼키즈들 휴게실 심지어 세탁물 관리실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을 안거쳐 간 곳이 없다.한국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테니스매니지먼트의 귀재인 이 원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 배봉초 신동환 감독
요넥스팀을 맡고 있기도 한 신 감독은 대회기간 동안 요넥스부스에서 홍보,선수들 스트링,용품마케팅에도 열정을 가지고 봉사했다.또한 배봉초 선수들에게 코리아오픈 경기관람을 적극 장려하여 초등선수들에게 더 없이 훌륭한 테니스교육을 실천 시키는데 앞장섰다.
▲ 윌슨부스의 마케팅담당 이석호대리
아디다스 부스와 더불어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윌슨부스에서는 윌슨 마케팅담당 이석호대리가 아침 일찍부터 용품,의류,전문서적,이벤트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윌슨제품을 즐겨 사용 한다는 초등선수의 방문에 활짝 웃으며 반겨주었다.
▲ NH농협은행 함미래선수
팀 선배인 이예라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을 왔다는 함미래 선수는 올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최근에는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여해 국가대표로서의 긍지를 한 껏 고취시키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는 함 선수는 더욱 분발하여 내년에는 자신도 코리아오픈에서 많은 관중들의 응원속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 동호인 박정랑씨
동호인들에게는 멋진 왼손 포핸드로 잘 알려진 박정랑씨 또한 경기장을 찾아 이예라 선수를 열심히 응원했다.얼마전 테니스피플 '톱동호인의 기술'편에도 소개 된 박정랑씨는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평소에도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테니스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망주 후원 및 우리 선수들의 활동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대회기간 동안만 반짝 관심을 보이지 말것을 당부했다.
▲ 동구로초4 박시온 선수 가족
코리아오픈 기간 내내 경기장을 찾아 아버지는 경기를 캠코더로 녹화하고 엄마는 책을 뒤져가며 선수의 장단점을 선수인 딸에게 설명했다.온가족이 아침일찍부터 저녁 경기 끝날때까지 하루 세끼를 경기장에서 해결 했다는 윤미희씨는"해외까지 가서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테니스 선수인데 우리나라에서 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는 어떻게 해서라도 같이 보고싶었다"며 '맹모삼천지교'를 생각나게 하는 열성적인 테니스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다.
▲ 볼키즈로 활약 한 중앙여고 이지은 선수
볼키즈로 대회운영에 중요한 역활을 한 이지은선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라드반스카'를 코트위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으며 그녀의 경기에서 볼키즈로 대회운영에 일익을 담당한 것에 대하여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으로 4~5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가며 세계적인 선수들의 한동작 한동작을 잊지않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경기를 지켜보았단다.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이 곳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꼭 사진으로 남겨 달라는 이지은 선수는 곧 있을 '양구 국제주니어','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곧바로 훈련장으로 향했다.
▲ 경희대학교 테니스동아리 최우용 마이클김 김명신씨(왼쪽부터)
마이클김과 김명신(기흥구 베스트클럽 회장)씨는 10여년 전부터 가까운 경희대를 찾아 대학생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며 벌써 많은 동호인을 길러냈다고한다.아무런 댓가없이 그저 테니스가 좋아서,테니스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몰라 애태우는 젋은친구들이 안타까와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선생님 소리도 듣고 1년에 한 두번 모이면 왠만한 클럽의 인원수를 넘을 정도로 활성화 되었단다.이번이 대회관람이 처음인 최우용씨는 "라드반스카의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였으며 클럽에서 치는 것과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마치 신세계를 본 것 같으며 더욱 테니스에 빠질 것 같다.만사 제쳐 놓고 매년 대회마다 꼭 오겠다."며 자신을 테니스의 길로 인도해 준 두 스승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 송파,강남,강동,양천구 연합 자원봉사자들(왼쪽부터 박미경 조갑숙 강정선 이명자 한미숙 이선자)
테니스에 대한 사랑 하나로 자원봉사를 맡아 대회의 운영에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한 동호인들.초등선수가 라켓 든 가방을 메고 지나가자 참지 못하고 간식이며,덕담이며 사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본인의 모자에 미래의 '샤라포바','이예라 장수정'이 될 줄 모른다며 초등선수의 사인을 부탁한 이선자씨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어깨를 으쓱하는 초등선수를 격려하며 "어서 빨리 커서 우리가 늙기전에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기자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