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KDB코리아오픈 이벤트 매치의 주인공은 방송인 윤종신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윤종신 테니스'라는 키워드를 치면 관련 기사가 455건이 나온다. 테니스로 여러 이벤트를 해왔지만 단시간내에 기사 발생 건수가 500여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

매체별로는 스포츠/연예관련 매체가 281건으로 가장 많고 방송통신과 연예오락을 다루는 경제지 그리고 인터넷 매채들이 '윤종신 테니스'를 기사로 다뤘다. 

글 기사와 사진 기사 뿐만 아니라 테니스피플과 테니스넷이 공동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을 게재한 판도라TV에서는 '윤종신 테니스'동영상이 5천여 조회수를 넘고 있다. 

결론적으로 테니스가 대중매체에서 다뤄지고 비 테니스인들의 폭넓은 관심을 가지려면 요즘 대세인 인기 방송인의 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의 관심이 어쩌면 테니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기인이 무엇을 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윤종신 테니스' 매체 노출 분석

또한 단기간내에 습득이 어려운 테니스를 방송인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정해주는 사회적 분위기도 감안되어 있다.

15일 세계적인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아 키릴렌코와 전 국가대표 전미라 선수(윤종신의 아내)의 테니스 수준 속에 윤종신과 그룹 쿨의 이재훈이 랠리가 되는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 갈채와 격려를 받았다. 

앞으로 테니스가 대중적 인기를 얻으려면 방송 연예인의 테니스 노출과 기획사의 치밀한 홍보 전략이 맞물려  돌아가 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 <윤종신 테니스>키워드로 나온 기사들

윤종신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