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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크니션 고팽이 온다데이비스컵 벨기에전 2월 4일~5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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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7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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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고팽, 테니스 빅4를 모두 이긴 선수

벨기에 고팽이 온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머레이,즈베레프, 델포트로,바브링카는 물론 현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즈도 이긴 선수다.
로저 페더러가 가장 경기하기 힘겨워하는 선수가 바로 고팽이다.
다비드 고팽. 전 세계 7위, 현재는 53위인 벨기에의 프로 테니스 선수다.
우리나라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2009년 4월에 열린 코리아퓨처스 1,2차전에 출전해 이철희에 6-0 3-6 6-4로 이겼고 안재성에 6-2 2-0 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2008년 도미니카공화국 퓨처스에서 현 권순우 코치인 유다니엘이 고팽을 1-6 6-3 6-2로 이겼다. 투어에서 정현이 2017년 캐나다 마스터스때 7-5 6-3으로 고팽을 이겼다. 당시 정현의 랭킹은 56위, 고팽은 13위여서 정현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현은 고팽과 두번 더 경기했는데 모두 고팽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국 선수상대 고팽의 전적은 5승2패. 현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와는 한번도 경기한 적이 없다. 2014년 50위안에 든 고팽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0위권에 줄곧 있었건 고팽은 2022년에 50~70위권에 머물다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실력자다.

통산 전적은 553승 317패.투어 레벨에선 319승 225패.

이런 세계적인 선수가 한국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가 맞대결을 펼치는 빅 이벤트가 2월 4일~5일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에서 펼쳐진다. 권순우와 고팽의 경기는 2월 5일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2월 4일 고팽이 우리나라 국가대표 홍성찬(예상)과의 경기도 볼만하다. 스페인의 바우티스타 아굿과 데이비스컵 16강전 조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홍성찬이 고팽과 실력의 길고 짧음을 대본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 고팽일지라도 홍성찬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경기가 금세 끝나지는 않아 보인다.
이어 권순우가 벨기에의 2장을 만나 경기한다. 권순우로서는 이 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홈팬의 응원에 힘을 입은 권순우의 파이팅이 기대된다.

첫날 1승 1패가 되면 둘째날 복식 경기가 먼저 이어진다. 오래 손발을 맞춰온 남지성 -송민규는 벨기에의 복식 선수 샌더 질-조란 블리젠과 경기를 한다. 이들은 복식랭킹 60위권이고 남지성-송민규는 130위권이다. 종이 한장 차이다. 당일 공 하나로 승부가 날 것이다. 이것을 대한민국이 이기면 2승1패로

승부의 바통은 권순우에게 넘어간다.

에이스간의 정면 승부인 고팽 대 권순우의 경기가 대회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이 경기를 이기면 5전 3 선승제에서 3승을 먼저한 한국이 월드그룹 16강에 진출한다.

승부가 갈린 가운데 남은 단식 경기는 안 치러질 공산이 크다.

우리나라가 원투펀치와 복식에서 확실한 카드를 지닌 벨기에를 이기면 엄청난 사건이다.

이길 수 있을까. 다른 어느 나라 상대하는 것보다 가능성이 높다. 만약 즈베레프가 있는 독일이나 칠리치가 있는 크로아티아 등 테니스 강국 유럽 어느나라, 실력이 감춰진 남미 어느 나라를 만나도 쉽지 않다. 그나마 벨기에를 만난 것이 우리로서는 2년 연속 월드그룹 16강에 갈 절호의 기회다.

   
▲ 스웨덴 스톡홀름 경기장. 이런 곳에서 벨기에전을 했으면 좋겠다

경기장이 아쉽다.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이나 체조 경기장 등 실내 5천석 규모의 아레나에서 하게 됐으면 한창 물이 오른 테니스 열기를 가열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티켓파워 권순우가 있고 페더러 이후 테니스 테크니션 고팽이 무대에 서는 카드다. 국가대표 복식 경기는 동호인들이 경기내내 박수치고 환장하는 경기가 될 것은 뻔하다. 강하고 질긴 홍성찬의 지적인 테니스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테니스 전용 경기장이긴 하지만 올림픽실내테니스장은 동호인 레슨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관중석도 임시 관중석을 가설하지만 최근 열기를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불편하다. 연습코트는 바닥이 미끄러워 스케이트장을 방불하게 한다.

서울에 있는 장충체육관이 가장 좋다.

KBS스포츠월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등에 특설 코트를 설치하고 티켓 판매를 하면 큰 흥행이 될 수 있다.

권순우 경기 구름 관중은 지난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입증됐다.
우리나라로서는 테니스 붐을 확인할 절호의 기회다.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 낙하산식 지붕을 쓰워 경기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업체가 에이전시 권한을 갖고 있다.

벨기에를 이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 해도 즐겁다.

우선 테니스 월드그룹 16강에 올라 4개국씩 모이는 조별리그를 유치할 수 있다. 세계 테니스 강국 3개국이 9월 셋째주 한국을 찾게 된다. 스페인이 될지, 캐나다가 될지, 영국이 될지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또 한번의 ATP 투어대회를 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홈팬의 열기는 뜨거울 것이고 9월 한달은 테니스하는 나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이다. 티켓 구하느라고 일대 전쟁을 벌일 것이다. 알카라즈가 눈앞에 있고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의 포핸드를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전개 된다. 조별리그에서 2위만 해도 11월 말 말라가에서 열리는 월드그룹에 진출한다. 대규모 원정 응원단이 조직되고 드 넓은 말라가 해변에서 한국테니스의 축제를 벌일 판이다.

아무튼 벨기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그림이 그려졌고 최고의 테니스 테크니션 고팽이 출연 배우로 정해지고 우리의 검투사 권순우가 이를 상대한다.

최대한 관중을 모셔 한국테니스의 열기를 보여줄 경기장이 절실하다. 안되면 빼앗긴 올림픽홀 테니스장 대체 아레나를 요구해도 명분은 있다.

배구, 농구가 프로리그를 하면서 전국 각처에 실내체육관이 멋드러지게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테니스도 이런 것 하나 있거나 최소 일주일간 마음놓고 쓸수 있는 아레나가 필요하다. 월드그룹에 계속 있을 것이고 있게 된다. 월드그룹 조별리그도 유치하고 세계 테니스 강대국 8개국이 펼치는 월드그룹 파이널도 개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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