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투어대회 시즌을 맞아 WTA(여자테니스협회)가 4월 8일 기준 최근 4년간 클레이코트 성적을 바탕으로 클레이코트 파워 톱10을 발표했다.

클레이 코트 파워 랭킹은 2019년 클레이코트 포인트+ 2018년 포인트 75%+ 2017년 같은 포인트의 50% + 2016년 같은 포인트의 25%를 합한 클레이 코트 인덱스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클레이코트 파워 1위는 세계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다.  할렙은 2018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BNL이탈리아국제대회 준우승,  2017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프리미어급인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3년간 좋은 성적을 올렸다. 클레이 코트 인덱스에서 2위와 큰 차이를 내며 4090.50을 기록했다.

할렙(Simona Halep, 1991년 9월 27일 ~ )은  200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했고 2012년 말에 세계 50위권에 진입했다. 2017년 10월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할렙이 이어 세계 7위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가 2위를 차지했다. 베르텐스는 2018년 볼보 오픈 우승,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준우승으로 클레이 코트 지수는 2059.25.

3위는 세계 6위 엘레나 스비토리나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스비톨리나는 2018년과 2017년 BNL 이탈리아 국제대회 2연패하고 올해 3연패에 도전한다. 클레이 코트 지수는 1783.00.

클레이코트 시즌 개막전인 볼보 오픈에서 우승 한 매디슨 키 (미국)는 클레이 코트 파워 랭킹에서 개막 전 10위에서 6위로 올랐다.

클레이코트 파워 톱10은 다음과 같다.

▲ 클레이코트 파워 여자 톱10

 시모나 할렙  2018 프랑스오픈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