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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방식'을 시도하는 테니스 대디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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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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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브루게라 아카데미에서 훈련중인 신우빈. 앞으로 테니스에 '신우빈 효과'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 신우빈과 정현(오른쪽)

골프에는 박세리 효과라는 것이 있다. 아버지가 집을 팔아 딸 골프시키고 미국 가서 봉고차에서 라면 끓여먹고 봉고차 타고 다니며 미국 여자 골프를 제패했다. 그 이후 박세리 키즈들과 부모들이 박세리 방식을 따라 했다. 우리는 그동안 이형택이라는 훌륭한 월드 테니스 스타가 있었다. 자질과 능력으로는 톱 10 진입도 가능했는데 어려서 국내에 머물고 해외 도전을 늦게 했다.  세계 30위권에 오르면서 성공하기 까지 삼성이라는 굴지의 국내 기업의 꾸준한 도움이 있었다. 

현재는 정현이 월드테니스 스타로 자리 매김했다.  정현도 중요한 시기에 삼성이 후원을 했다. 그 후원을 바탕으로 올라섰다.  자녀에게 테니스시키는 부모들은 어쩌면 대 스폰서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테니스계에선 '이형택 효과'가 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들 생각한다. 이형택과 정현은 재능도 있고 후원이 있었다.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즉 후원이 있어야 잘하는 것인지 잘하면 후원이 따르는 건지 정답은 없다.

현재 자녀에게 테니스를 가르쳐 정현처럼 테니스에서 성공하길 기대하는 선수와 부모들이 많다.  그 부모들 가운데 일부는 자녀에게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기업의 감나무에서 후원이라는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지 않고 먼저 목표를 두고 달려가는 것이다. 골프의 박세리 방식이 테니스계에도 몇몇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래는 마포중 신우빈 선수의 부모 신세민씨가 해외 아카데미에 대한 체험담을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소개한다.  

해외 아카데미에 관하여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포중 2학년 다니다 자퇴(사실상 유예, 정원외관리학생)하고, 홍콩 브루게라테니스아카데미로 유학을 온 신우빈 선수 부친 신세민입니다.

신우빈 선수의 근황 및 앞으로의 계획, 홍콩 브루게라아카데미로의 유학방법 및 비용, 장학제도, 4개월동안 느낀점 등등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 선생님들, 한국 아카데미도 매우 훌륭한 지도 방법, 시스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빈이는 그런 한국에 계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지원속에서 이미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는 혼자 잘 할 수 없는 스포츠입니다.
민성이, 건욱이, 해선이, 민준이, 수영이, 정유, 민재 등 우빈이의 경쟁자이자 동반자들의 앞서가는 노력이 정말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을 통해 배우고, 더 많이 노력했습니다.

서로 돕고,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성장하도록 합시다.
OPEN! 이것이 테니스 정신입니다.

 

저보다 더 많은 해외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경험하셨던 부모님, 코치님이 당연히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 나름의 해외 아카데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수 년전부터 전세계 유명하다는 아카데미는 홈페이지나, 그들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여, 조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욱 구체적입니다.
서로 연락도 주고받고 있기때문입니다.
브루게라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알고싶기때문입니다.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 때는 막연하게 우빈이에게 어떤 때가 오면 해외 아카데미에서 운동을 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외국의 문화가 다르기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또, 영어를 쓰는 곳이면 언어습득의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5학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대만의 호프테니스아카데미를 보냈습니다. 한 달동안 항공비 60만원, 훈련비 200만원, 식비 100만원, 용돈 40만원정도해서 400만원 정도 쓴 듯 합니다. 테니스가 더 발전되겠지라는 생각은 사실 안했습니다.
ATP 도전이 늘 목표였기때문에 글로벌 환경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면서, 성공과 실패의 부분부분적인 사례를 취합하고 싶었습니다. 그곳은 대만선수가 주를 이루었지만, 필리핀 선수, 말레이시아 선수 등이 있었고, 코치는 한국코치, 프랑스 코치, 미국 트레이너 등이 있어서, 대부분의 소통언어는 영어였습니다. 한 달동안의 경험을 통해, 우빈이가 얻은 것은 그야말로,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과 어우리는 법을 배웠고,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정도...그 정도였습니다.
사실 그것이 첫번째 목적이었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성공이었다 판단했습니다. 우빈이가 안돌아오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우빈이는 사실, 학교나 아카데미나 개인코치나 뭐 그런 것에 대해 특별히 호불호가 별로 없습니다. 본인의 테니스가 발전되는 느낌을 가지거나, 테니스를 실컷할 수 있으면 어디에서, 뭘 해도 견딜 아이입니다. 지금도 언제든 한국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암튼, 제목이 해외 아카데미기때문에 다시 이어갑니다.
6학년말에 다시 대만호프아카데미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주일정도 동행을 했습니다. 작년에 우빈이가 다녀와서 좋다고하던데, 얼마나 좋은지 직접 확인해보자...

일단,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겨울의 동남아 날씨는 어디든 좋습니다.
그리고, 형들이랑 같이 훈련을 하니까 더욱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히팅이나 트레이닝은 수준에 맞게 배정을 합니다. 그건 세계 어디서나 당연한 차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또 한 달이 지나고, 한국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좋았다는 얘기를 안합니다. 맨날 못치는 선수하고만 치게하고, 특별히 집중해서 봐주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안간다고 했습니다. 아...이런 생각도 하는구나...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카데미 입장에서는 우빈이만이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실력적 차별은 반드시 합니다.
그리고,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기때문에 사제간의 정이라든지 될 때까지 하는 열정이라든지 그런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마포중 생활을 하다가...여차저차 이야기가 길 긴 한데..
거두절미하고...대학, 실업 모두 포기하고, 오직 ATP만을 생각했기때문에 영어권 해외 아카데미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글로벌에서 실패하고, 글로벌에서 일을 찾으리라..
영어라도 배우고, 글로벌 문화라도 배우면 그래도 삶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

그래도, 뭔가 준비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국내에서의 성적과 U14 월드주니어대표
2. 성인선수와의 풀파워히팅 가능
3. 기본적인 영어회화와 사교성
4. 오직 ATP라는 목표설정&실패시 플랜B(테니스 이외의 일)
5. 중간에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다짐
6. Only tennis, No Smartphone
7. 부모1인의 동반 (관리 및 지원)

4개월이 지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중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질적 실력과 사교성과 부모1인의 지원인 듯 합니다.
물론, ATP에 대한 확고한 도전의식은 두 말 할 것도 없고요...

본질적 실력이 없으면, 세계 아카데미 어딜 가나 주요선수로 대접받지 못합니다. 한국에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선수랑 훈련을 배정하고싶어도, 그 좋은 선수가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개판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실력을 갖춰야합니다.
우빈이는 지금 홍콩 1위 케빈 웡(ATP더블 400위 정도)이라는 선수와 같이 훈련을 합니다.
이 선수도 처음에 저한테 와서 그랬습니다.
자기도 예전에는 정현이랑 같이 시합도 하고, 훈련도 했는데...지금은 우빈이랑 치고 있다고...
근데, 지금은 안그렇습니다. 자기보다 우빈이가 훨씬 잘 할거라고 하고...자기도 열심히 돕겠다고 합니다.
우빈이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케빈에게 잘 해줬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인정받기만 하면 무서울 정도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만이 아닌 다른 선수들한테도 자식처럼 잘 해줘야합니다. 테니스는 결코 혼자 잘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좋은 코치는 좋은 환경과 좋은 히터를 구해줍니다. 그게 좋은 코치입니다. 선수가 정말 마음 편하게 운동하게 만들어줍니다. 절대로 지시 명령없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화 안냅니다.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게 그들의 방식입니다. 대신, 열심히 잘 하면 계속 뭔가를 해줍니다.
차별을 해도 아무도 뭐라 못합니다.
누군가는 증명하고 있고, 누군가는 스스로 열심히 안하고있기때문입니다. 다 압니다. 심지어, 연습과정 녹화도 계속 진행도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서 우리가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과 토론을 해봐야합니다.
부모님들의 마음...본질적인 실력이 부족함에도(부모님들은 진심으로 모를지도...), 국내에서의 성적과 잠재력이 좋다라는 이유...아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장학혜택을 바라고, 더 쉽게 테니스를 하기를 바랍니다.
유명 아카데미에 가고, 유명 코치한테 배우면 바로 뭔가 변화가 오는 것처럼...
하지만,
절대 안그렇다는 것은 온 세상 코치들, 선수들은 다 압니다.
부모님 몇몇 분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 돈 많은 홍콩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 아카데미, 좋은 코치는 다 찾아다닙니다.
아무도 그들한테 대놓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친하게 잘 지내면 돈벌 수 있고, 그들의 돈과, 그들의 네트워크는 활용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뭐 말하지만 그렇습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서도..)
어느 누구도 너거 아들(딸) 그 따구로 연습해서는 안된다. 이런 말 안해줍니다.

디테일하게...또 미친 열정으로 개인의 실력을 올릴 수 있는 한경은 한국이 세계 제일입니다.
한국 코치들의 실력과 감독님들의 경력만 봐도 그렇습니다.
뭔가 상황이 안맞아서 그렇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잘 합니다.

뭐 선생님, 코치님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최소한 저는 그랬습니다(실제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나중에 정말 큰 보답을 할 예정입니다). 늘 테니스 공부하고, 정보습득하고, 기사 읽고, 우빈이의 테니스 발전을 위해 찾아다니고, 누구한테든 조언구하고...한국에서 아무도 저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거만한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아마 실제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있다라는 생각을 최근에 합니다.
코치들 쉽니다. 코치들 햇볕에 힘들다 합니다. 코치들도 가끔보면 피곤에 쩔어서 의욕이 없어보일때도 있습니다.
저는 안그렇습니다. 하루하루 내일 죽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뭐든 합니다.
매일 우빈이와 같이 코트에 나갑니다.
매일 줄을 맵니다.
매일 테니스 공부합니다.
매일 전세계 테니스 경기 3~4시간 봅니다.
우빈이 경기영상 찍고, 편집합니다.
계획 매일 작성합니다. 연습결과 매일 작성합니다.
매일 사진찍습니다.
그리고, 맘에 안들면, 언제든 우빈이랑 코트에 직접 들어가겠다라는 생각합니다. 여기서 딱 두 번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코치들은 모릅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답답했습니다. 저는 한국적인 사람이고, 그들은 우리처럼 안합니다.
아직까지 히팅하고, 공던지고, 드릴 만들고, 적용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한테도 안 질 자신이 있습니다. 예전 몇몇 코치들은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아버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하하하....그럼 뭐 어째야하는데?
오직 부모만이 자식의 인생을 무한책임집니다.

여기서도 스페인 코치들이랑 어떤 기술적인 부분이나 훈련프로그램에 대해 저랑 이야기를 하면, 결국 마지막에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00위 안에 한국선수가 많나? 스페인 선수가 많나? 처음에는 그냥 말도 못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래서, 너거가 키운 선수는 누군데..라는 질문을 하고싶었습니다. 내가 우빈이 우찌 키운 줄 아나? 가만 있으면 저리 되는 줄 아나? 그래, 너희가 우빈이보다 먼저 데리고 와서 훈련하고 있는 저 선수를 왜 저렇게 못치는데?

다들 모릅니다.
오직 토니 나달은 알겁니다. 오직 루이스 브르게라는 알겁니다.
쥬디 머레이도 알겁니다. 치치파스 아빠도 알겁니다. 즈베레프 아빠도 알겁니다.
자! 페더러...그 부모가 어떻게 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부모가 앞에서건 뒤에서건 엄청난 관리와 지원을 했지 않았겠습니까?
아니면 부모 이상의 관리와 사랑을 베풀었던 지도자가 반드시 있었을 겁니다.

자, 여기서 우리네 부모님들은 왜 초등학교때까지만 관리하고, 그 뒤로는 점점 자기 보석을 놔버립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토론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카데미에서 아..아제 중학생이니까 부모님들은 빠지세요라고 말해서?

테니스는 코트에서의 훈련만이 다가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가 적극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코치들에게 조력해야합니다.

사교성이 없으면 친구를 잘 못사귀고..영어가 늘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현지에서 도와주는 사람의 수가 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빈이는 여기 현지에서 도와주는 친구, 그들의 부모, 클럽멤버가 엄청 많습니다.

부모는 당연히 동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이기때문에 친구같은 부모, 또 엄격한 부모, 또 한국적 생활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이 필수입니다.

그저께 말레이시아 1위 14세 남자 선수가 왔습니다. 엄마가 같이 왔습니다. 같이 생활을 합니다.
오늘 여기에 대만 16세 200위 선수가 왔습니다. 역시나, 엄마가 동행... 곧 17세 중국 100위 선수가 옵니다. 역시나, 또 엄마가 동행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코치들과 부모간의 소통은 정말 많기도 하고, 부모들의 요구도 강합니다. 왜냐면 아니면 그냥 나가면 그만이기때문입니다. 코치들도 선수없으면 아카데미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수들한테나 부모들한테도 매우 잘 합니다. 그래서인지 선수를 잘 푸쉬하지 않습니다. 압박을 거의 가하지않습니다. 훈련은 힘들지만..심적 부담은 안주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코치들한테 매우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한국에서처럼 하시면, 정말 사랑받는 부모가 되실겁니다.
첫날에 제가 커피를 사갔더니, 왜 사왔냐고 하면서, 다음 날은 자기가 커피를 사오더라고요...
밥값은 n분의 1이고...그래도, 저는 코리안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제가 다 냅니다. 근데, 엄청 부담스러워합니다.

잠이 안와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몇 자 올립니다. 저도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읽으면 재밌을까하고...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한국에서도 잘 못하면, 외국에서도 잘 하기 어렵습니다.
2. 외국은 겉으로 친절한거지...속으로는 다 장사입니다.
하지만, 선수가 욕심이 나면 정말 다 지원해줍니다.
그것도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닌가합니다.
(계약서 쓰고, 대신 묶이는거죠...)
그래서, 공 잘 치는 상태에서 오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A그룹으로 배정되고, 바로 특급대우(장학)를 받습니다.
우빈이는 국제대회 포인트도 없는데도,
특급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우빈이가 특급대우를 받는 것에는 먼저 4일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와 그 잠재력을 마치 홍콩에 와있던
루이스 브루게라한테 바로 인정을 받았기때문이기도하고,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게 좀 이야기가 좀 깁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때가 절묘하게 맞았기때문이랄까..
어떤 아카데미가 어떤 선수를 원하는데 그것이 딱 맞아떨어지면 좋은 조건이 제시가 될 겁니다.
이러한 예는 아주 많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최근 라파나달에 들어간 필리핀 2005년생 선수가 그러한 듯 합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스토리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런 듯 합니다.
3. 한국에서 실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잘 가르칩니다.
4. 한국에서 200만원, 외국에서 500만원이면,
일단 한국에서 500만원 써보길 권합니다.
개인코치 + 영어과외 등등
5. 선수가 사교성이 뛰어나야합니다.
서양사람들의 특징은 남의 사생활에 개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안챙겨주고,
아무도 선수나 부모의 앞서서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1인이 필요합니다.
6. 한국에서도 계속 지원하는 우군이 있어야합니다.
7. 다 필요없고, 선수가 열심히 하고, 목표를 잊지 않은면 됩니다. 스마트폰 안하고, 저래도 되나..미친거아닌가할 정도로 테니스만 하면 될 듯 합니다. 그러면 누구든지 도와줄겁니다.
실력은 당연히 올라가겠죠...남들 1000개 칠때 5000개 치는데 당연히 에러줄고, 공에 힘붙지 않겠습니까? 남들 1년에 몇주일 쉴 때 1년내내 안쉬면, 그래도 조금 더 꾸준히 실력을 증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않겠습니까? 미쳤다 할 정도가 아니면 어렵다 생각합니다. 우빈이보다 잘 치는 선수가 아마 주니어 성인 통틀어서 5000천명 1만명은 넘을겁니다. 하나씩 잡아나가야죠..아니면 한명씩 떨어져나갈때까지 버티어야지요..

누구든지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아카데미는 환상일 뿐입니다. 정말 오시고 싶으시면, 한국의 코치들이 아..나가서 하십시오..나가서 더 많은 것을 보십시오..그런 말씀하시거든 나가십시오. 근데, 나가라는 이야기 아마 거의 안할겁니다.
저한테는 1명의 기자, 2명의 스트링어, 5명의 코치가 우빈이 나가서 하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오직 ATP가 꿈이라면...학교, 실업 다 필요없고, 오직 ATP가 꿈이라면 나가라..
(반대는 100표...
돈질한다 50%, 한국도 잘 하는데, 그렇게 나가면 한국에서 이제 테니스 못한다 50%, 이형택, 정현도 다 한국에서 컸다.)

저는 날씨가 좋고, 그나마 조금 더 코치랑 부모가 소통이 되는 환경, 또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에 왔습니다. 우빈이의 테니스는 수 많은 한국 선생님들로부터 이미 만들어져왔습니다. 그걸 그들도 알기때문에 장학혜택을 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내...그리고, 또 한가지는 오직 테니스 오직 ATP...그리고, 그걸 증명한 자퇴...그리고 또 한가지는 다음에...

요약 글이 더 깁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한국이 그립습니다. 4개월밖에 안됬는데..저는 그립습니다.
우빈이는 제가 돌아가자고하면 바로 돌아갈겁니다.
왜냐면, 우린 그런 각오로 여기 왔습니다.
언제든 우리가 갑이다. 버리면 돌아간다. 그런 무대뽀정신!
한국서도 버리면 우리 둘이 한다. 그런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즈베레프, 치치파스, 샤포발로프, 제이슨쳉, 그들이 잘 해서 다행입니다^^

비판 환영, 조언 환영, 문의 환영, 비방 금지, 헛소문 금지...
부탁드립니다.

라면 끓여먹으면서...
가끔 무시아닌 무시 당하면서도(인종차별인가 생각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것만 생각해주십시오.
전세계에서 한국사람이 가장 우수한 듯 합니다.
대한민국 홧팅입니다. 대한민국 테니스 홧팅입니다.
아..그래도 브루게라 아카데미에 매우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수틀리면 바로 나갑니다.

테니스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도 그냥 이런 글 제 생각대로 적는 것뿐입니다. 정답이 없기에 재밌습니다.
단, 누구와든 OPEN된 마음으로 열린 대화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학교와 아카데미는 적이 아니라, 함께 해야할 동반자입니다. 브루게라와 라파나달은 동반자입니다.
지름길은 절대 없고, 잘 가르치는 코치는 없습니다.
그 선수와 맞는 코치가 있을 뿐..
선수가 일정 수준 올라가면 선수 그 자체가 코치입니다.
실제 코치들은 그를 도와줄 뿐..이끌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들도 코치를 이용해야합니다.
헤이 코치! 서브 좀 넣어봐..내 오늘 리턴 연습해야겠어..
어쨌든 부모, 선수, 코치 모두 정말 미쳤나할 정도로 열심히 해도 될까말까합니다.
안되면 실업가지....안되면 대학가지...
그런 생각이 하루를 느슨하게 합니다.
안되면 죽는다. 라는 생각 함 해보십시오...
테니스는 제가 사랑하기때문에 그 정도 할 수 있습니다.
목숨걸만한 일입니다. 재밌습니다.

카톡 semins21
메일 semins21@gmail.com

   
▲ 연천프로대회 출전해 쉬는 시간에 계단에 앉아 자장면을 먹던 신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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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네요...
일단 신우빈 선수에게 정말 좋은 부친을 둬서 부럽다는 말과 아버님께는 테니스를 장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들을 두셔서 부럽다는 말씀 전합니다.아버님께서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이 없으시다면 끊임없는 지원 계속 해주세요~선수가 테니스를 열정적으로 사랑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또한 영어도 테니스 만큼 중요히 생각하셔서 신우빈군이 해외 어디서든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할수 있다면 그것또한 값진 결과 입니
(2018-11-23 13:37:12)
안동단식클럽최재국
신세민-신우빈 두 부자의 참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2018-11-23 09:02:57)
masters
thanks for the Great stories, wish all the best for you and son!
(2018-11-22 10:39:1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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