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주현상 사무국장, 가운데), 종합 준우승 경기도(정용택 사무국장, 왼쪽), 3위 경상북도(배상호 사무국장)

 

서울특별시가 3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서울은 25일 충북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1871점(금3, 은1, 동2)으로 경기(금4, 동2)를 500점 차이로 따돌리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경북은 1344점(금1, 은2, 동2)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서울은 남녀 고등부 단체전(남자 마포고/서울고, 여자 중앙여고)에서 금메달 2개(200점)와 남대부 단체전 건국대 우승(100점)으로 총 30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의 기반이 됐다.

 

서울시테니스협회 주현상 사무국장은 “2년 동안 경기도에게 우승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통합이 된 이후 서울은 더욱 막강해져, 다시 3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서울은 빨리 여자실업팀을 창단해서 종합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게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