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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세 번째 ITF 국제무대 우승
상주=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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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5  0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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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F 국제무대 3번 우승한 정수남(강원도청, 357위)
여자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 정수남이 같은 팀 최지희를 이기고 세 번째 ITF(서키트,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남(강원도청, 357위)은 4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상주국제여자서키트대회(ITF 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5월 28 ~ 6월 4일/하드코트) 결승전에서 같은 팀(강원도청) 최지희(452위)를 1시간 13분만에 6-2, 6-3으로 물리치고 ITF 국제대회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정수남은  우승점수 12점과 상금 2,352달러를 획득했다.  
 
정수남은 지난해 5월 인천국제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예선부터 통과해 우승(총 8연승)을 차지했으며, 한 달 뒤 6월 1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당시 총상금 1만달러) 결승에서 장한나(미국, 496위)를 4-6, 6-2, 6-3으로 물리치고 ITF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차세대 에이스임을 증명한 정수남은 “최지희 선수와 오랜만에 결승전에서 붙었다. 최근 경기로는 작년 춘천오픈 결승에서 이겼다. 오늘은 공격플레이가 잘 맞아 이길 수 있었다”며 “현재 몸 컨디션이나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서키트기간동안 우승 및 랭킹포인트를 많이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1세트 정수남 첫 서브부터 여자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정수남은 퍼스트 서브가 3번 세이브를 시키고, 포핸드로 공격해 40-Love을 만들었다. 다섯 번째 포인트에서 최지희는 백핸드 스트레이트를 강타해 30-40을 만들었으나 정수남은 포핸드 위닝샷을 내며 1-0으로 출발했다. 두 번째 게임. 최지희는 서브에이스 1개 및 연속 4포인트를 득점해 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 최지희(강원도청, 452위)가 어프로치 포핸드 발리를 하고 있다
둘은 초반부터 기세가 대등했다. 서로 잘 아는 플레이며 여러 번 정상무대에서 만나 코스방향 대비도 잘 알고 있었다. 네 번째 최지희 서브게임 30-30상황. 최지희는 T존 서브에이스(총 2개)와 상대 언포스드 에러로 2-2 팽팽하게 경기를 가져갔다. 네 번째 게임까지는 둘 다 브레이크 포인트(0/0)가 없었으며 서브게임 득점은 각각 2/2(100%)를 기록 중이었다.
 
2-3 30-40 브레이크 위기를 맞은 최지희는 23번의 랠리 속에서 백핸드 크로스로 기회를 엿봤으나, 정수남 백핸드 크로스가 코스 깊게 들어오며 첫 브레이크(1/1)를 가져왔다. 분위기 잡은 정수남은 서브보단 스트록 중심으로 상대 에러를 유도하며 5-2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일곱 번째 게임까지 정수남은 서브게임 득점률 100%(4/4)로 완벽했다. 최지희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백핸드 역크로스 패싱을 내며 40-30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수남은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하며 3번 연달아 포인트를 획득해 첫 세트 31분만에 6-2로 선취했다.
 
1세트는 포핸드(정수남)와 백핸드(최지희) 싸움이었다. 둘은 본인들이 좋아하는 코스보다는 다른 코스로 에러를 유도했다. 최지희는 서브에이스 총 2개를 기록했으나, 첫 서브 득점률 18번 중 10번 득점과 서브게임 2/4(50%)로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줬다. 반면 정수남은 서브에이스가 없었으나, 서브게임 득점률 100%(4/4)을 지키며 안전하게 경기를 가져왔다.
   
▲ 백핸드 준비자세를 하고 있는 정수남(강원도청, 357위)
2세트 분위기는 달랐다. 첫 게임인 정수남 서브를 최지희가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1/1)로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1-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정수남은 두 번째 최지희 서브 30-30에서 2포인트를 챙기며 1-1 브레이크(1/1)를 했다. 이어 정수남은 서브에이스(총 1개)와 묵직한 포핸드 샷으로 40-15 리드했다. 하지만 최지희는 백핸드 드롭샷과 상대 언포스드 에러(연속 3번)로 두 번째 브레이크(2/2)를 가져왔다.
 
최지희는 2게임차인 3-1로 벌렸다. 다섯 번째 게임 40-15 상황. 최지희는 백핸드 스트레이트 에러를 허용하며 3-2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여섯 번째 게임부터 정수남은 트리플 포인트로 브레이크하며 반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터프한 스트록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7번째 게임부터 ~ 9번째 게임까지 연달아 가져오며 세컨드세트 6-3으로 이겼다. 
 
2년 연속 상주서키트 준우승을 차지한 최지희는 “결승전에서 이겨야 될 포인트나, 득점 할 게임을 놓친 게 오늘 패배의 요인이다. 결승을 올라오면서 했던 플레이가 오늘은 못 나와 아쉽다”며 “컨트롤과 플레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다음대회인 1, 2차 김천서키트대회는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2년 연속 상주서키트 준우승을 차지한 최지희(강원도청, 452위)
   
▲ ITF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수남(강원도청, 3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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