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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상주퓨처스 2년 연속 4강 진출
상주=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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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2  2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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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4강전 승리를 위해 파이팅하는 김청의(대구시청, 471위)
대구시청으로 둥지를 옮긴 김청의가 국가대표 정홍을 긴 혈투 끝에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청의(대구시청, 471위)는 2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상주국제남자퓨처스대회(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5월 27일 ~ 6월 4일/하드코트) 8강에서 현대해상의 정홍(639위)을 3시간 6분 마라톤 끝에 6-3, <5>6-7, 6-2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총 매치에서 김청의는 첫 서브 득점률 78.2%(86/110)로 본인서브를 쉽게 가져갔으며, 1세트 결정적인 순간 서브에이스 3개로 상대 허를 찔렀다. 서브게임 득점 10/15(66.7%)와 브레이크 포인트는 19번 기회 중 8개를 성공시켰다. 정홍은 첫 서브 득점률 72.1%(80/111)로 김청의보다 6.1% 낮은 기록을 보였다.
 
4강에 2년 연속 올라온 김청의는 “상대편보다 전반적으로 기회가 많이 왔었고 리드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 마무리를 잘하지 못한 것이 2세트를 내준 요인 이였던 것 같다”며 “과감할 땐 더 과감하게, 신중할 땐 더 신중하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준비해서 성공률을 높이겠다. 또한 브레이크 후 서브게임에서 좀 더 집중해서 득점하는 확률을 더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강쯤이면 서로 피로가 어느 정도 누적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를 많이 돌리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는 게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 자유자재로 양손 백핸드와 한손 포핸드를 구사하는 김청의(대구시청, 471위)
1세트 경기백미는 3-1 김청의 다섯 번째 서브게임. 2번에 듀스에서 첫 서브에이스를 터뜨리고 연달아 2포인트를 챙겨 4-1 3점차로 벌렸다. 정홍은 왼손 스핀포핸드로 김청의 타점리듬을 빼앗으며 여섯 번째와 여덟 번째 본인서브권을 지켰다. 5-3 김청의 서브게임. 정홍은 이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해야지만 5-5 갈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김청의는 서브에이스(총 3개)와 서브게임 득점률 80%(4/5)로 높여 첫 세트 6-3으로 선취했다.
 
2세트 6-5 듀스상황. 김청의는 양손 타법과 왼손 포핸드로 상대 멘탈을 흔들기 시작했다. 정홍은 김청의에 다양한 샷들을 각 깊은 크로스 포핸드로 역공격을 했다. 플레이가 맞아떨어지면서 정홍은 브레이크(3/3)에 성공시켰다. 세컨드세트는 6-6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 5-5 정홍은 첫 서브 78.8%로 올리며 본인서브와 김청의 서브권을 브레이크하면서 세컨드세트 1시간 18분만에 7-6<5>으로 동률을 만들었다.
 
3세트 김청의는 초반부터 본인서브게임 3/3(100%) 3게임 모두 성공시키고, 정홍 두 번째 세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해 5-0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정홍은 3차례나 듀스상황 속에서도 끈질긴 플레이로 2게임(2-5)을 가져왔다. 여덟 번째 정홍 서브게임에서 김청의는 살아난 정홍 분위기를 더블 매치포인트로 매듭지으며 6-2로 이겼다.   
   
▲ 정홍(현대해상, 639위)이 포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6년동안 안성시청에서 몸담아온 김청의는 올해 고향인 대구시청으로 이적하며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청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주퓨처스(당시 총상금 1만달러) 4강에 올랐으며, 지난(2016년) 8월에 열린 1, 2차 안성퓨처스(당시 총상금 1만달러)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그는 퓨처스와 챌린저를 변행하며 세계무대의 끝없이 도전하고 있다. 
    
김청의는 4강에서 현대해상의 김재환(1290위)을 이긴 엔구옌 다니엘(미국, 393위)와 맞붙는다.
 
【상주남자퓨처스 단식 8강】 ○승 ●패 
○홍성찬(명지대, 517위) [4] 6-4, 6-2 ●노상우(안성시청, 676위) [7] 
○김청의(대구시청, 471위) [3] 6-3, <5>6-7, 6-2 ●정홍(현대해상, 639위) [6]
○오치 마코토(일본, 408위) [2] 6-0, 6-2 ●오찬영(부산시체육회, 씽크론 후원, 900위)
○엔구옌 다니엘(미국, 393위) [1] 6-1, 6-2 ●김재환(현대해상, 129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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