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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2년 연속 우승 가능할까
상주=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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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1  1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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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디펜딩 챔피언 노상우(안성시청, 676위)
작년 상주서키트 디펜딩 챔피언 노상우가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노상우(안성시청, 676위)는 6월 1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상주국제남자퓨쳐스대회(ITF 퓨쳐스/총상금 1만5천달러/5월 27일 ~ 6월 4일/하드코트) 16강에서 안동시청의 강구건(1567위)을 2시간 29분만에 7-5, 7-6<5>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노상우는 서브에이스 총 2개 및 더블폴트는 4개를 범했으나, 브레이크 포인트 득점률 12번 기회 중 6개를 브레이크 가져왔다. 서브게임은 58.3%(7/12)로 무난히 지켰다. 반면, 강구건은 첫 서브 확률은 83.8%(62/74)로 상대 리시브를 압박을 했으나, 득점률로는 50%(31/62)로 평균치를 기록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우승을 향해 한발 한발 걷고 있는 노상우는 “강구건 선수와 경기를 처음 했다. 그래서인지 데이터 없이 경기에 들어갔다. 첫 세트 경기를 하면서 이 선수는 공이 길고, 스핀이 많이 걸려 볼에 적응을 못해 2-5로 끌려 다녔다”며 “점점 나의 리듬을 찾고 길게 랠리를 하며 상대 언포스드 에러를 얻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우승을 했던 대회라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하고 있다. 최근 국제대회 승률도 좋은 것 같고, 이번 대회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어점수에 목매이지 않고 나의 플레이를 할 것 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강구건(안동시청, 1567위)이 톱스핀 포핸드를 베이스라인 길게 보내고 있다
1세트 경기의 백미는 5-2 강구건 서브게임. 노상우는 첫 포인트를 내줬으나, 두 번째 포인트부터 셋 포인트를 연달아 챙기며 3-5로 브레이크 했다. 노상우는 이때부터 안정적인 세컨드서브 득점률 95%로 상승하며 본인서브게임을 50%(3/6)로 방어하고, 브레이크를 4번 가져와 첫 세트 7-5로 역전했다.
 
2세트 경기는 전세역전 됐다. 노상우는 1-1 본인서브를 가볍게 4포인트로만 득점을 가져오며 3-1을 만들고, 이어 40-30 허를 찌르는 발리로 강구건 서브를 브레이크 해 3-1 두 점차로 첫 리드했다. 그러나 강구건은 본인서브와 리시브를 각각 2개씩 득점해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둘에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최종을 찍었다. 5-5 강구건은 세컨드서브 득점률이 무난한 50%(3/6)을 기록해 5-6 브레이크 당했다. 단 한 번에 찬스를 잡은 노상우는 첫 서브 77.8%(14/18)로 득점하며 2세트 1시간 14분가량에 긴 혈투를 7-6<5>로 마무리 지었다.                    
 
강구건은 주니어(안동고) 시절 이형택재단 남자국제퓨쳐스(당시 총상금 1만달러)에서 4강을 가는 등 우수한 잠재력을 보였다. 또한, 그는 제94회, 95회 전국체전 2년 연속 개인전 금메달과 이덕희배 우승, 장호배 준우승 등 우리나라 권위 있는 주니어대회를 휩쓸었다.      
 
노상우는 8강에서 최재원(경산시청, 국내랭킹 40위)을 6-3, 6-2로 이긴 홍성찬(명지대, 517위)과 맞붙는다.
 
【상주남자퓨쳐스 단식 16강】 ○승 ●패 
○노상우(안성시청, 676위) [7] 7-5, 7-6<5> ●강구건(안동시청, 1567위) [Q]
○홍성찬(명지대, 517위) [4] 6-3, 6-2 ●최재원(경산시청, 국내랭킹 40위) [WC] 
○김청의(대구시청, 471위) [3] 6-3, 7-5 ●신동학(국군체육부대, 국내랭킹 55위) [Q] 
○오찬영(900위) 6-3, 6-2 ●문주해(안동시청, 985위)
○정홍(현대해상, 639위) [6] 6-1, 6-0 ●이대희(국군체육부대, 77위) [Q]
○김재환(현대해상, 1290위) Ret. ●김성관(현대해상, 1018위)
●나정웅(국군체육부대, 1123위) 2-6, 4-6 ○엔구옌 다니엘(미국, 393위) [1]
●이태우(국군체육부대, 1766위) [Q] 4-6, 7-5, 1-6 ○오치 마코토(일본, 408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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