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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상주퓨쳐스 결승진출다니엘 엔구옌과 대결
상주=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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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4  0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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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찬(명지대, 517위)이 돌아서서 포핸드 역크로스를 치고 있다.
상주국제남자퓨쳐스 4강에서 명지대의 홍성찬이 한국킬러인 오치 마코토(일본)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홍성찬(명지대, 517위)은 3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상주국제남자퓨처스대회(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5월 27일 ~ 6월 4일/하드코트) 4강에서 일본의 오치 마코토(408위)를 2시간 33분만에 6-1, 7-6<9>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홍성찬은 작년(2016년) 이 대회 4강에서 그쳤으나, 올해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매치에서 홍성찬은 위기상황과 중요한 포인트에서 강했다. 그는 브레이크 포인트 9번 기회 중 7번을 득점으로 성공시키고, 안정적인 세컨드서브 95.8%(23/24)을 기록했다. 둘은 본인서브게임보단 상대서브를 브레이크 했다. 홍성찬 서브권 득점은 50%(5/10)고 반면, 마코토는 22.2%(2/9)로 낮은 기록을 보였다. 토탈 포인트는 86포인트와 67포인트로 홍성찬이 19포인트를 더 득점했다.
   
▲ 발리를 시도한 오치 마코토(일본, 408위)
올해 첫 국제무대 결승에 진출한 홍성찬은 “오치 마코토하고는 호주오픈 주니어 패자부활전에서 세트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그 느낌을 잘 알다보니 쉽지 않은 상대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며 “상주코트는 바운드가 많이 튀어오르는 재질이라 마코토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네트대시로 수비 맥을 끊으며 과감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에 대해 “다니엘 엔구옌(미국, 393위)하고는 2015년 대구퓨쳐스에서 해본 상대다. 그 당시 다 이긴 경기를 졌던 기억이 있다”며 “스타일도 잘 알고 있어서 오늘 저녁에 이미지트레이닝하고 다음날 경기에 들어가면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청의(대구시청, 471위)가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센터코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넘버4 김청의(대구시청, 471위)가 미국의 다니엘 엔구옌에게 4-6, 4-6으로 지면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총 매치기록에서는 김청의가 첫 서브확률 76.4%(55/72)로 55개를 세이브로 시켰으나, 61.8%(34/55)로 34개만 득점되었다. 또한, 브레이크 포인트 9번 기회 중 1개만 성공시켰다.
 
홍성찬은 4일 결승전에서 다니엘 엔구옌와 센터코트 두 번째 경기로 맞붙는다. 둘은 2015년 대구남자퓨쳐스(당시 총상금 1만달러) 1회전에서 세트올 2시간 5분가량 대결 끝에 4-6, 6-4, 6-1로 다니엘 엔구옌가 승리했다. 다니엘 엔구옌은 당시 금년도(2015년) 세계랭킹 189위까지 끌어올린 선수다. 이 선수는 1990년생이며 베트남계의 미국인이다. 미국 산타 바바라 고등학교와 남부 캘리포이나 대학교(USC)를 졸업했고, NCAA팀 선수권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한 USC팀의 일원이다. 
   
▲ 다니엘 엔구옌(미국, 393위)이 서브를 넣고 있다
복식결승에서는 남자대표팀의 주전복식인 정홍(현대해상)-이재문(부천시청) 조가 다니엘 엔구옌(미국)-훙 주이 첸(대만) 조를 환상의 콤비로 44분만에 6-0, 6-0으로 물리치고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재문은 “이번 대회 정홍과 페어를 이뤄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결승전은 생각보다 서로 플레이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퓨쳐스 기간 동안은 정홍과 계속 페어를 맞추기로 했다. 상주에서만 우승이 아니라 다음 김천 1, 2차와 대구 그리고 안성퓨쳐스까지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 상주남자퓨쳐스대회 복식우승자 이재문(부천시천)-정홍(현대해상)
   
▲ 상주남자퓨쳐스대회 복식준우승자 다니엘 엔구옌(미국)-훙 주이 첸(대만)
【상주남자퓨처스 단식 4강】 ○승 ●패 
○홍성찬(명지대, 517위) [4] 6-1, 7-6<9> ●오치 마코토(일본, 408위) [2] 
●김청의(대구시청, 471위) [3] 4-6, 4-6 ○다니엘 엔구옌(미국, 393위) [1]    
 
【상주남자퓨처스 복식결승】 ○승 ●패
○이재문(부천시천)-정홍(현대해상) 6-0, 6-0 ●다니엘 엔구옌(미국)-훙 주이 첸(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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