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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학년 권순우(18)가 퓨처스에서 네번째 우승을 했다.
권순우는 16일 경북 김천 테니스장 실내코트에서 열린 김천퓨처스(총상금 1만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종시청 조민혁을 6-4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선수만 네명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권순우는 국내 사실상 1위 조민혁을 이겼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올해 200위안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때인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퓨처스 우승을 신고한 권순우는 장호배 우승 , 전국체전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 일본 와세다대 퓨처스 우승 등을 일궈낸 바 있다. 현재 건국대 재학중인 권순우는 정윤성, 임용규를 마케팅하는 스포티즌 소속으로 대한테니스협회의 유망주 후원 프로그램으로 서포트 받고 있다.
아래는 권순우와의 일문일답.
-퓨처스 네번째 우승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선생님들의 도움과 부모님의 관심으로 우승하게 되었다.
-본인의 플레이 장점은
=빨리치는 스타일이다.
-실업 강호인 조민혁 선수를 결승에서 이긴 비결은
=조민혁 선수의 볼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것이 승리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1학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는데 데이비스컵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직 실력은 안된다고 생각한다. 볼이 좋은 다른 선수들이 많다고 본다.
-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계약을 했는데 어떤 도움을 받는가
=외국대회 출전 일정을 짜고
-대한테니스협회 후원을 받고 있는데
=협회의 도움으로 국제대회 출전을 하고 있다. 이제 300위안에 들었는데 올해 안에 20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권순우 선수에게 테니스란?
=테니스가 나의 전부다. 어려서부터 해왔고 지금도 온통 테니스 생각뿐이다.
-우승하면서 생각나는 얼굴은
=부모님, 전영대 감독님, 김영준 코치님, 탁정모 코치님이 생각이 났다.
김천 3차퓨처스 결과
1st Round
2nd Round
Quarterfinal
Semifinal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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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와 조민혁(왼쪽 두번째)가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 이진수 대표(왼쪽 첫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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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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