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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명지대총장배주니어대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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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8  0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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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상자와 대학관계자

 

 

13회 용인시장배.명지대총장배전국남녀주니어테니스대회가 명지대에서 열렸다.

27일 명지대실내코트에서 남녀 준결승, 결승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 남양고 김재우가 전곡고 이원복에 2-1(4:6 6:3 6:4)로 역전해 우승했다. 여자부에서 중앙여고 최서인이 같은 학교 박은영을 2-0(7:5 6:2)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조별리그전으로 펼치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렀다. 대회를 주관한 명지대 체육부 노갑택 교수(경기위원장)는 " 참가 선수들에게 한게임이라도 더 하게 하려고 조별 리그전을 치렀다"며 " 그결과 여자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출전했다"고 말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명지대총장배는 9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우수 주니어들의 등용문이 되었고 입상자에게는 명지대 입학때 입상 성적을 고려해 주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99년 우승자 김형진,  2002년 우승자 최동휘, 2002년 여고부 우승자 이진아, 2003년 우승자 김지선, 2009년 우승자 윤재원, 2013년 우승자 백윤철 등이 명지대에 입학해 대학 선수로 활약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 김재우(남양고)
준우승 이원복(전곡고)
3위 고재영(용인고) 주영민(마포고)

 

여자부 

우승 최서인(중앙여고)
준우승 박은영(중앙여고) 
3위 김다예(안동여고) 박미정(중앙여중) 


 

 기자수첩


해마다 11월말에 취재요청을 받는 대회가 있다. 명지대총장배. 전국 테니스하는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를 연다. 주니어들에게 우승 장학금 70만원, 준우승 장학금 50만원을 주는 대회다. 상금 규모는 360여만원. 참가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편의는 다 제공하는 대회다.

수년전 일본대학에서 열린 국제퓨처스대회를 취재했을 때 명지대의 대회가 퓨처스대회로 바뀌길 기대했지만 쉽게 되지는 않고 있다. 아무리 테니스부 학생을 심판으로 기용하고 학교 시설을 무료로 쓴다지만 부대비용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상금 규모는 1천만원이지만 나머지 비용이 최소 2~3천만원이 들어 퓨처스대회를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명지대는 테니스부 졸업생과 재학생 송년모임을 오래전부터 하는 학교다. 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은다면 퓨처스대회 하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총상금 1천만원은 문화복지교육의 선진국 도시로 웅비하려는 용인시가 담당하고(용인시는 용인시장기동호인대회에도 수천만원을 댄다. 이 예산을 국제퓨처스대회로 일부 돌리면 된다) 대회 진행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시간표짜서 분담하고 그밖의 부대 비용은 대회기간내 졸업생 가족 테니스 레슨을 통한 기부금을 받아 대회를 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선수 참가비 2만원도 7만원 정도로 올리면 5백만원은 조성할 수 있다(64명 참가시). 테니스 명문학교 명지대가 역대 졸업생과 국가대표 출신 등이 뜻을 모으면 총상금 1천만원의 퓨처스대회하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명지대는 전국 유일의 테니스연구센터도 있고 , 그 중추인 노갑택 교수는 국가대표 선수출신 1호 교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남자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다. 국제규격의 실내코트 시설도 좋고 박사급 연구진도 풍성하다. 채육인재육성재단 등의 프로젝트에서도 충분히 수임능력을 보여 왔다.

명지대가 국제퓨처스대회를 한다는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졸업생과 재학생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이어 테니스 실력있는 전통의 대학 건국대와 울산대에서도 뭔가 구심점있는 것이 만들어 질 수 있지않을까.   장호배가 우수선수 초청대회로 남아 운영되는 것과 이덕희배가 국제주니어대회로 출발해 2그룹 대회로 성장한 것을 비교해보자.  명지대총장배는 5년뒤 10년뒤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 남자 단식
   
▲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 남자 우승 김재우(남양고)

 

   
▲ 남자 준우승 이원복(전곡고)

 

   
▲ 남자 3위 고재영

 

   
▲ 여자 우승 최서인(중앙여고)

 

   
▲ 여자 준우승 박은영(중앙여고)

 

   
▲ 입상자와 대학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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