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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조민혁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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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02  0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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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퓨처스대회에 출전한 조민혁
   
 
   
 

명지대-수원시청-상무-세종시청을 거치며 실업오픈대회와 한국선수권  그리고 전국체전등 국내무대를 석권한 조민혁.

지난해부터 국가대표가 되고나서 국제대회에 나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국제대회 노포인트 노랭킹(꼴찌)에 있었으나 세종시청이 제공한 비용을 발판으로 국제무대에 도전해 점수를 획득했다.  그 결과 단박에 꼴찌에서 700위대로 올라갔다.

국내에서는 위에 언급한 성적으로 미루어 어느누구도 그를 대적할 선수가 없었다. 특히 최근 국가대표의 지위를 누려오고 기대를 받아온 임용규(한솔)에게는 9전전승을 한 선수가 바로 조민혁이다.  그만큼 국내에서는 그를 당할 자가 없었던것이 현실이다.

힘의 테니스 보다는 감각의 테니스로 상대를 요리하는 전형적인 테크니션스 스타일이다. 지난해 호주의 버나드 토믹과 경기를 하고 나서는 그저 볼을 넘기는 것에 머물지 말고 힘을 붙여서 볼을 처리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이후 국제대회 출전을 작정하고 미국 7차퓨처스에 예선부터 출전해 4강까지 오르는 실력을 보였다. 내리 6승을 했다. 이어 열린 8차 퓨처스에선 단식과 복식에 동반 출전해 단식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갑작스런 26살 코리언의 국제무대 출현해 일단 일본 기자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ITF페이스북 포토 박스에는 조민혁의 사진이 쌓이게 됐다.

일본 기자들이 카메라 앵글을 조민혁에게 맞춘 이유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한일전에 조민혁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정석영과 함께 일본의 100위 이내 선수인 소에다와 이토 타츠마와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된다.

87년 1월 17일생 조민혁. 어린시절 꿈은 국가대표였다. 지난해 그 꿈을 이뤘고 부모가 바라는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데이비스컵에 출전해 자기 몫을 하고 있고 심지어 4년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박에 결승도 가는 등 상승기류를 탔다.  스스로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기게 된다. 그의 데이비스컵 활약을 보는 것도 이번 한일전의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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