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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인도 제치고 2회전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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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3  2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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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를 확정한 뒤 대표팀

한국 남자테니스가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16강 본선) 합류를 위한 듬직한 디딤돌을 놨다.

3일 인도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끝난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4단식 1복식) 셋째 날.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 제4단식 주자로 나선 정석영(20·한솔제지)이 랭킹 511위의 란지트 비랄리 무루게산을 3-0(6-4 6-4 6-2)으로 일축하고 3승째를 거뒀다. 첫날 제1, 2단식을 휩쓸고 이튿날 전 세계 복식 랭킹 1위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에 복식 경기를 내준 한국은 이로써 5전3선승제의 경기에서 나머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2회전 상대는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2회전에 선착한 일본. 4월 5일~7일까지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데이비스컵 한·일전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전북 군산에 치러진 I그룹 1회전 경기에서 한국은 이형택, 정희석(이상 은퇴), 윤용일 등이 출전했지만 2-3으로 졌다. 지금까지 역대 전적에선 4승10패로 한국이 처져있다.

 

   
▲ 정석영

한국남자테니스는 3년 전 이형택의 은퇴 이후 전력이 급속히 약화돼 한 때 2그룹 강등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는 정석영의  에이스 역할과  대표 선발전 1위로 2년 연속 통과하며 첫날 깔끔하게 첫 관문을 열어젖힌 조민혁(26·세종시청)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지난 1981년과 87년, 2008년 등 역대 단 세 차례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했다.

대표팀 막내이자  에이스인 정석영은 비랄리 무루게산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 초반 포핸드가 말을 듣지 않은 데다 간간히 터지는 비랄리 무루게산의 드롭샷에 고전했다. 두 번째 게임이 끝날 때까지 비랄리 무루게산의 ‘위너스(공격에 의한 득점)’가 한 개도 없을 정도로 범실을 쏟아냈다. 리드를 잡기 시작한 건 게임 4-4의 고비를 넘기면서부터.

다섯 차례의 듀스 끝에 비랄리 무루게산으로부터 첫 브레이크를 빼앗은 정석영은 이후 시속 190㎞를 넘나드는 벼락같은 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이후 두 게임을 일사천리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첫 세트를 따낸 뒤 요란하고 열광적인 3000여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비랄리 무루게산을 2, 3세트에서도 잘 요리해 낙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윤용일 감독은 “첫날 단식 2경기를 따내 쉽게 풀어나갔다. 이젠 11년 만의 한·일전을 준비하는 데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1단식 조민혁 vs 비랄리 무루게산 6-1 6-0 6-1

2단식 정석영 vs 비자얀트 말리크 6-4 7-5 3-0 ret

복식 임용규,남지성 vs 레안더 파에스, 푸라브 라자 4-6 6-7<5> 2-6

4단식 정석영 vs 비랄리 무루게산 6-4 6-4 6-2

5단식 남지성 vs 비자얀트 말리크 6-2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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