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테니스 간판 조민혁(26·세종시청·사진)이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또 다시 전국대회까지 정복하며, 올 시즌 ‘파란’을 예고했다.

3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조민혁은 지난달 19~28일 제주도 서귀포 시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민혁은 지난해 대구 전국체전에서 세종시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고, 순창 2차 실업연맹전, 김천 실업연맹 챔피언쉽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국내 최정상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비스컵 일본전을 대비해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강화 훈련을 떠난 조민혁은 "한국선수권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시 테니스팀은 창단 2년 만에 국내 최고팀으로 등극했으며,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내년 아시안 게임 선전을 위해 전력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